카사모정담란

저도 2차 번식으로 넘어갑니다...

정병각 6 700 2009.04.14 07:55

저도 이제 2차 산란을 위한 둥지를 걸었습니다.
부화 22일째인 파이프와 각각 18일째인 글로스터 2둥지 등 모두 3둥지입니다.

관리를 편하게 하려고 가능한 산란날짜를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 4~6일내로 재산란을 할테고
그러면 채란을 했다가 같은 날 포란을 시키면 같은 날 부화하겠지요.

그렇게 하면 혹시라도 유정란이 적더라도 합치면 되고,
부화 후 육추시에도 새끼들의 발육상태에 따라 섞을 수도 있구요.

파이프와 글로스터, 노르위치까지 있으니 섞어서 포란을 하더라도
요령껏 조합을 하면 족보가 뒤바뀔 일은 없습니다.

2차 둥지를 걸어준 3쌍 이 외에는 아직 1차 번식중입니다.
부화 3일차인 파이프와, 오늘 부화하는 또 다른 파이프,
그리고 노르위치는 내일부터 다시 산란을 시작합니다.

부화 3일차인 파이프는 지난해 품평회 최우수를 했던 개체인데
어떤 새끼들이 나올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옐로우 파이프 1쌍과, 노르위치 1쌍은
좀 더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는지 열심히 체력보강만 하고 있습니다..ㅎ
엊그제 보니 발정상태는 거의 무르익어 있던데...

Comments

김영호 2009.04.14 08:48
  순조롭게 번식이 진행되시니 흐믓하시겟습니다.
기대하시는 종들이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정효식 2009.04.14 09:15
  ㅎㅎ. 2차 둥지를 걸어줄 때까지 기다려 주는 모양입니다.
유조들의 털을 뽑아서 나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것도 반나절만에 말입니다.
부랴부랴 간이 이소를 시켰습니다.
목욕통 겸통 이소케이지인데 다행이도 칸살 사이로 아비새가 모이를 급이해 주고 있습니다.
알곡에 익숙해 지기도 전에 생긴 일이라 당황스럽더이다.
컨디션시드 넣어주고, 에그푸드 바닥에 뿌려주고....

1차에 4알 산란에 2마리 부화 하더니 2차 산란에서는 오늘에 5번째 알 산란입니다.
아침에 알을 모아주고 나왔는데 색상이 종란이 아닌듯 하여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전신권 2009.04.14 11:33
  좋은 번식의 소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온 노르위치들도 발정이 무르익은 것 같은데 아직도 멀뚱 거리고 있네요.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고 봅니다;
김성기 2009.04.14 13:38
  이제 첫 부화를 맞이한 집이 있는데,
벌써 2차 번식을 시도 하시는군요~
워낙에 애정을 쏟으시니 당연히 그럴법도 하지만,
좋은 녀석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나의 기도 입니다.

2차번식에서도 기쁜소식을 많이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용환준 2009.04.14 15:17
  저는 2차 번식으로 넘어 갈때가 제일 정신이 없더군요.
알에 덩 묻혀놓고 새끼들 통닭 만들고......등등

모든것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이재용 2009.04.14 19:12
  흰얼룩이 글로스터가 13일차의 새끼를 키우면서 교미를하고 깃풀을 물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거기에 신경을 쓰는지 흰얼룩이 새끼한마리가 낙조하고 말았네요.
모낭이 빈거보면 모이경쟁에서 뒷쳐진것 같은데;;;;;;;;;;;;;;;;;
아직 깃털이 다자라지 않은터라 털이야 뽑겠냐마는 혹시하는 맘으로 모래 둥지와 깃풀을 넣어줘야 할것 같읍니다.
육추를 잘하는걸 확인해서 오늘 산란한 랭카셔 가모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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