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죽은 넘이 때깔도 좋다...??
손용락
일반
11
793
2009.05.26 11:04
글치요.
카나리아에게도 이런 저런 좋다는 건 다~ 섞은 모이를 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뭐 좋다는 거 있으면 눈이 번쩍 뜨이잖습니까...
그래서 영양제, 약품 이런가 파는 회사가 돈을 벌기도 하고....
전에도 섰습니다만,
성장 홀몬이 분비되는 시기에 영양적으로 평형을 좋은 음식 배부르게 먹어야
성인이 되어 우람하고 좋은 체ㅐ격과 건강을 가질수 있겠지요.
그러나 카나리의 경우,
그 진리에 따라 엄청 잘먹여 빨리 성장하도록 할 수 있는 뒷바라지는 다~ 했었는데
결과는 그넘이 그넘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겁니다.
하루에 2~3번씩 에그푸드에 발아씨앗까지 열심히 먹인 넘은
크레스트/파이프의 경우 6일차에 링을 채우고, 7일차에는 안들어갑니다.
크레스트는 17~18일차에 둥지 가장자리위에 올라 앉고
파이프는 15일차에 올라 앉아, 20일차에 둥지를 박차고 날아 나와서는
대략 24~26일차에 혼자 모이통에 머리 처박고 있더군요.
근디 어떤 회원은 한번도 소프트푸드를 주지 않고
영양가 높은 씨앗 으깬거와 달걀 노른자만 걸어두다보니
성장이 좀 느린 듯 하여 24일은 되어야 밖으로 날아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냥 마른 에그푸드만으로 기르는 분들도 대략 이 수준 정도이더군요.
결론적으로 최고의 경우보다 대략 4~6일 정도 느리게 자란다고 불 수 있지요.
크레스트는 육추를 전혀 못하거나 하는 넘들도 좀 서툴러
여러 마리의 경우 한마리가 처지기 시작하여 다른 넘들은
모두 둥지탈출을 했는데도 1주일이나 늦게까지
둥지에서 받아먹는 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60일차 털갈이 때 쯤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진 않더군요.
좀 천천히 가도 다 가면 비까바까이다 뭐 이런 이바구 같습니다.
물론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체장이 180mm 정도에서 한 5mm 짧던가... 그렇더군요.
5미리에 목숨 걸듯 넘 마음 조리지 마시고
기냥 편안하게 그냥 지 자라는데로 기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담에는 근친 얘기를 좀 쓰겠습니다.
녹록치 않은 연륜이 느껴집니다..^^;;
저도올해 경험을 해보고 있습니다만 가을되면 결과가나오겟지요.
그래도 기르는입장에서는 최고의사료와 보조먹이를 멕이고싶은 맘은
한이 없는것 같습니다.ㅎㅎㅎㅎ
ㅋㅋㅋ
과음과 과식이 좋지 않고 과욕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가 좋은데 그 양을 측정하기 어렵네요.
삐리리해져서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개체도 꽤 많이 보았습니다.ㅎㅎㅎ
제 생각에는 최대한 잘 먹이는 것이 그래도 대에충 먹이는 것보다 훨 좋은 듯 합니다.ㅋㅋ
저는 그냥 보통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ㅎㅎㅎ
한 1주일 정도 늦은 넘도 차이가 좀 나긴 해도 그런데로...ㅎ
근께네 그기 매달리기 시작하면 한이 엄지요.
현대차와 밴츠의 차이는 한 5% 정도인거 같은데...
그 5%를 위해서 거의 5배의 값을 지불한다는 거...ㅋ
대충하셔도 실력이 남다르시니... 맛난얘기 잘 들었습니다. 다음얘기가 벌써 기대됩니다.^^
다음편이 기데되구요
가장 궁금한것이 근친번식이었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빨리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금방 시들해져 흔적없이 사라질겁니다.
못먹어 때깔 안좋은애도 마찮가지일거고요.
하지만 어차피 죽는 가정하에 새를 키우는건 아니지 않읍니까?
누구보다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새로 키우는게 회원님들의 공통된 소망이며 목적일것입니다.
죽는넘 보다는 못먹어 때깔은 덜해도 산넘이 낫고 또 이런 애보다는
잘먹어 때깔도 좋은 애로 키우는게 휄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