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인다고 해놓고
조충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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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09:37
어제는 그간 처리곤란? 했던 잉여개체 도라지앵무 4마리를 방출하는기쁨에 회원님께 한달음에 달려가 4마리 내려놓고 새장 하나 비우겠다 했는데 그곳에 새를 보고는 지름신이...호금조 숫컷한마리(추후 암것이 올예정임)청회조(청황조+그레이)숫컷추정,글로스터제발숫컷이길 바라며 흰얼룩이 한마리 청홍조 암컷유조 이렇게 도로 4마리를 가져간 이동장에 채워 돌아 왔네요.
늘리기는 아주 쉬워도 줄이기는 아주 힘든 일인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새에 대한 사랑 및 욕심이 대단하십니다.. ^^
저도.. 아직은 늘리는 욕심만 가지고 있기에..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애기들 뒷치닥 거리 해주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저는 아파트 베란더에서 새를 키우는 입장이라 여러종류의 새를 키울수는 없고 글로스터카나리아만
고집하고 있습니다.무조건 3쌍정도만 키울려고 노력중입니다.근데 그게 쉽지 않네요.(3년정도 유지하고 있음)
맘데로 안되는것이 새 키우는것 같습니다.
축하를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ㅎㅎㅎㅎ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김용철님께서 화이트코로나를 눈여겨 보시는것으로 보입니다.ㅋㅋㅋ
이 또한 자기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니 즐기는 쪽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미련도 남지않고 후회도 없읍니다 .
그러나 우리들 생물 마니아들은 그렇게 하기 힘들기에 크나큰 문제가 아닐런지요
줄인다고 해놓고 더 다양한 종을 키우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걸 어이하겠습니까...
김용철님께서 조충현님의 흰둥이글로스터가 마음에 드셨는가 봅니다..ㅎㅎ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제게 온 것이기에 함부로 방출도 어려운것이어서 혹시하며 흰얼룩이 콘서트를 한마리 더 데려왔답니다.
그져 충동에 온녀석은 아니고 원래 오기로 되어 있던녀석 간김에 데려온것입니다.
허나 좋아하는건 할수없지요. 저도 항상 그런마음이 도사리고 있기에...
여튼 예쁜새 영입한것을 축하드립니다.^^
줄이기가 쉽진 않군요......
저는 베란다의 화초들을 좀 줄이려고 궁리한끝에 베란다에 나갔다가 도로 들어오고 도로 들어오고 한답니다..
카나리아를 키우니 화초는 조금 줄여야하는데..참 쉽지 않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