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량 조절하기가 영~ 어렵네요..^^
서장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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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2009.07.09 10:16
안녕하세요..
지금 이곳은 장대비가 쏟아 붓습니다..
사무실에서 비내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니..^^
일전에 식초물이 좋다는 얘기를 하셔서..
엊그제 저녁부터 공급을 했습니다..
양을 얼마로 공급해야 할지 몰라서..
500ml 생수통에 식초를 바닥에 약간 적실만큼 넣어주고
물을 붓고 제가 마셔보니.. 윽~! 이건 오이랑 미역만 있으면 냉국 수준이더군요.. -_-;;
거기 물을 반 버리고 다시 채워서 마셔보니 비슷..
다시 반 버리고 물 채워도 냄새는 나더군요..
집사람이 저를 보고 하는 말이..
"식초는 무조건 한방울떨어 뜰여야지.. 여기까지 시큼한 냄새가 나네..-,.-" 그러더군요..
일단 그 물을 주고 어제 퇴근해서 보니..
애들이 물을 거의 안먹었습니다..ㅋㅋㅋ
하루종일 목 말랏을 애들을 생각하니.. 미안하더군요..^^
헌데 저녁에 물통 씻을때 물통에서 나던 물 부패된 냄새는 안나는것이..
효과는 있을듯..^^
어제 저녁에는 정말 500ml 생수통에 한방울 첨가하여 주고 왔는데..
얼마나 먹었을지 한번 가서 봐야겠습니다..^^
저녁마다 퇴근해서 물통이랑 목욕통 세제로 닦아주는게..
생각보다 loss가 크기에.. 식초물이 성공하면 조금은 널널하게 해줘도 될듯 합니다..^^
일전에 박성수님에게서 분양받은 글로스터 4마리는.. 이젠 성장이 다한듯하며..
털갈이도 많이 진행되어.. 짙은 색의 털이 많이 빠지고.. 가슴 부분은 노랗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재용님에게서 분양 받은 애들도 처음 올때보다 더 자란듯 하고..^^
(처음에는 기존 글로스터보다 너무 작았는데.. 지금은 그나마 조금 작은 수준입니다..^^)
잡아서 배상태 확인해 보니.. 배에 노란 기름낀 애들이 한마리 보이긴 하던데..
제가 처음 겪어 보는 털갈이 인지라..
모이를 가볍게 주면 모질이 나빠진다 그러시고.. 모이를 진하게 주면 털갈이가 오래 간다고 하시니..
아직은 감을 잘 못잡겠네요..^^
매일 씨드에 소량의 유채+들깨+비타에 브로컬리랑 주고 있는데..(격일로 에그푸드도..)
털갈이 후의 모습을 기다리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ㅎㅎ
다들 장대비 속에 비피해 없으시길..^^
500리터에 티스푼 한술을 넣으시면 될것입니다.
너무 신경을 쓰실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공구물통에다 식초2방울가량 거기다 숯조각 1조각을 물통에 넣으세요.
그럼 항균에도 좋지만 물 정화에도 좋답니다.
전 여름철엔 꼭 물통에 숯조각을 넣어줍니다.
숯가루를 공급시 새들이 지저분해지지만 조각을 넣어주면 예방및 장기능활성화에도 좋읍니다.
분양 많이 받으셨네요.
숱조각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퇴근후 샤워전에 얘네들 물통이랑 목욕통을 씻어주는게..이젠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윤완섭님~!
기다리시다 보면 좋은 분양 기회가 있을것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전 몇번 놓쳐서..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