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라면 환장을 합니다
전신권
일반
15
678
2009.08.04 08:52
새들이 많다보니 몇 마리 키우는 회원님들보다 정성을 많이 쏟지를 못하지만
떄를 따라 영양식을 골고루 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가끔은 과하여 문제를 만들기도 하였지만
이제 새를 키운 시간이 늘어갈수록 넘치는 것보다는 모자라게 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 털갈이 시기에는 새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들이 많고 무더위로 인해 새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에
잘 먹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작정 많이 주기 보다는 메뉴얼대로 실천하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 두쌍을 키우는 경우 정성이 지나쳐서 새들의 삶을 망치는 경험을 오래지 않는 과거에 저도 경험을 하였기에 말입니다.
브로콜리, 배추, 사과, 등의 과일이나 야채는 새들에게 참으로 좋은 간식거리가 됩니다.
그러나 좋다고 많이 주면 새들이 설사병을 일으켜서 여름철 건강을 해칠 수도 있고 항문주변의 깃털에 배설물이 엉겨 붙고 더 나아가
배변의 장애를 일으켜 낙조가 되기도 하니 주의 하시어서 항상 엉덩이 부위가 깨끗한지 잘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많은 깃털이 날라다니는 새방을 바라보며 빨리 10월이 오기를 고대해 봅니다.
환기와 청소,,,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은 여름건강 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전, 한번식 단배추를 사다가주기도 하는데, 요즘은 가끔씩 냉장고에있는놈들로 대체해버립니다.
저번주에는 혹 자두도먹을라도 싶어주었는데, 처음엔 멀둥거리더니만 조금씩은 먹는것 같네요,,ㅎㅎ
환기,청소,, 항상 염두해두어야하는데도 가끔씩 잊어버릴때가 있는것같습니다.
지금은 쌍당 기준으로 손가락마디 만큼 자른 브로컬리 1개..
저녁에 배추 손바닥 반만큼 주고 있습니다..
털갈이가 끝나고 나면 야채 주는 양도 서서히 줄여줘야 할듯..
저도 그러지 못했지만..ㅎㅎㅎ
모이도 여러가지 섞어서 주다보니, 점점 비만해지는것 같아서 조금더 신경써야 겠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목욕도 시켜주고 서로할려고 난리더군요.ㅎㅎ
작은장은 넣을려고 새장 몇개 청소하고 정신없이 한다고 했지만 약속시간은 조금 늦어버렸네요.ㅎㅎ
주기는 일주일에 1~2번으로 충분할듯하고요.
특히 장마철 습기가 많고 쉽게 장 탈을 일으키는 시기에는 수분 함량이 많은 배추는 너무 자주, 많은량
잘 먹는다고 매일 주는것은 과유불급입니다.
김장용 배추 큰 잎 한 장을 일주일에 한 번 걸어줍니다.
에그푸드는 비타민을 비롯한 부가적인 영양제들을 섞어서 일주일에 한 번.
이런 정도로 털갈이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아씨앗을 주면 좋겠지만 게을러져서...
새들이 식탐많은 쥔을 닮았나봐요.. 손가락을 묵어두고 있을께요...감사드려요..헤헤~
새들이 많다보니 배추 공급도 만만치 않습니다.
밭에서 막올라온 어린배추에는 새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약간의 독성이있나 봅니다
바로 설사를하며 2~3일 만에 다 죽어버립니다. 어린배추먹고 녹색설사를하며 잉꼬 200마리 다죽었습니다.
배추속이 다익어 노랗게 된것만 주세요
저는 지난 한여름에 마트에서 아주 어리지 않지만(한 10개의잎이한폭인) 매우 부드러운배추를
비싼가격에 먹인적이 있거든요(비싸서 많이는 먹이지 못하였음)
꼭 참고하여야 겠습니다. 하마터면 우리 예쁜새 모두 죽일뻔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