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호전되길..
서장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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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2009.08.28 13:31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는 건강검진으로 자~알~ 쉬엇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 녹십자에서 건강검진 받았었는데..
올해부터 수원으로 바껴서..
집에서 가까운건 좋지만.. 조금 안좋아 졌다라는 느낌~? ^^
암튼.. 새벽같이 일어나서 건강검진 다 받고 다시 집에 오니.. 9시 반이더군요.. -_-;;
그전에 올해 건강검진도 끝나고 나면 복귀 안해도 된다는 팀장님의 재가를 받은 터인지라..ㅎㅎㅎ
부담없이 쉬었습니다..^^
쉬면서.. 새방 대청소 해주고..
냉장고에 조금 시간지난 계란 삶고, 브러콜리 갈고 해서 에그푸드 만들어서 애기들조금씩 주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얼려 뒀습니다..내년쯤 다시 쓰겠네요..
정말.. 카나리아 아픈것은 장님 문고리 잡기라는 말에 200% 공감가는것이..
참 어디가 아픈건지.. -_-;;
그래도 김영호님께서 알려주신 약 구해서 처방 3일차인데.. (아침 저녁으로 강제 투여도 하고 있습니다..)
쳐졌던 날개가 다시 올라가고, 밥그릇을 바닥에 뒀었는데..
그전에는 거기도 겨우 올라 가던놈이 이젠 한번의 점프로 올라가며, 횃대도 잘 날아 다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칼가슴..
모이통 위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전형적인 going Light로 골로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던지라..
하루하루 가슴 졸이고 살고 있습니다..-_-;;;
지난번에는 저녁늦게 퇴근 후 렌턴으로 새장 확인시에 바닥에 쓰러져 잇길래.. 아.. 드뎌 갔구나 하고 꺼내려고 새장에 손을 넣으니
화들짝~ 놀래면서 일어 나더군요.. -_-;;;
잘 먹이려고 들깨와 유채씨 비중을 조금 늘린 알곡을 주고있는데..
다시 회복되면 좋으련만..^^;;
김경호님께는 죄송스럽지만..
지난주에 약 질렀습니다..-_-;; (종류별로 필요하다 싶은것들 질럿습니다..)
아픈놈들.. 걍 못보고 있겠데요..
집사람도 새 계속 기를꺼면 약 사라고 해서 삿는데..
빠르면 금욜날 배송될수 있다고는 하던데..
그전에 요놈 죽어 버리면 정말 허무할듯 하네요...ㅡㅜ
맛있는 에그푸드도 주고 살아있을때 잘 해주셔요.
이번에 칼가슴이 뭔지를 정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_-;;
가운데 뼈가 산맥처럼 솓아 오른것이.. -_-;;
저도 약을 질러야 겠습니다...ㅋㅋ
애들이 건강하게 완치되길 빕니다.
아이들도 어릴 때는 말을 못하니 부모가 더 답답할 수 밖에요.
그래도 카사모엔 고수들이 많이 계시니
증상만 정확히 설명 가능하면 처방은 확실하게 받을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곳이죠.
나중에 비실거려서 잡아보면 가슴이 삐쩍 말라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늘 관심어린 시선으로 보살펴 보는 것이 최선의 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