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대에 배를 깔고만 앉아 있는데....
이은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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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13:07
얼마 전에 암컷이
계속 다리를 절기를 아픈가보다 했는데
다시 며칠 자니 괜찮더군요.
근데 또 며칠전에 암컷이 다니는게 영 시원찮더니
횟대에 어제는 하루종일 밥먹을 때만 빼고
배를 깔고 앉아 있는데...
어디가 아파 보입니다.
걷는것두 나는 것두 시원찮고
움직임이 부쩍 줄었어요.
보통은 횟대에 다리로 서 있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
우리 암컷은 배를 깔고 앉아 있더라구요.
먹이먹으러 가는 모습을 봐도 뒤퉁거리는 모습이 보이고...
어디 다쳤을까요...왜 이런지 알수가 없으니...
새의사라도 있음 좀 부르고 싶은데....
회원님들 의견을 좀 말씀해 주세요...
혹시 다른 이상은 없는지 가슴부위의 살이 통통한지. 배설강 주변은 깨끗한지.
다리가 부러진 것은 아닌지. 살이 너무 진 것은 아닌지 등등 새를 잡아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지켜 보는 도리외에는...
혹시 에그푸드를 필요 이상으로 공급하지는 않았는지요????
마데카솔을 발라줬습니다. 물론 그전에 보니깐 발갛게 슬린자국이 나왔던데..지금은 물론 거의 다 나았구요..
부디 좋은 소식 들리기를 바랍니다.
무슨 징조인지 알 수가 있어야죠~
뒤뚱 거리지도 않고,
다른 녀석들과함께 먹이 활동도 활발하고,
평소에는 잘 움직이다가... 쉴때는 언제나 바닥철망에 배를 깔고....
ㅠㅠㅠㅠㅠ
설탕물을 좀 주세요. 좀은 활발해지는것을 경험합니다.
잡아서 오늘 만져보니 배 아래쪽이 딱딱합니다. 외관으로는 발에 뭐 문제될 것은 딱히 없는데
저도 잘 모르니...어떤게 이상한건지....
올해 암컷이 알을 많이 낳았거든요. 제가 알을 다 빼버렸지만
낳기는 꽤 낳았어요....사람으로 치면 자궁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들고....
하여간 주저앉아 있는게 갈수록 심해지는 거 같아... 곧 죽을 거 같단 생각도 들고..
넘 슬퍼요....ㅡㅡ^
서울에는 고수님들이 계시니 조금 얻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한 번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잘 아는 치과가 있으면 가지고 가서 X-ray를 약하게 해서 찍어보시면
혹시 알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 책에는 알막힘의 경우 재래식 화장실에 하루 재우면 알이 나온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저도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또 올해는 잘 다니고 건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