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의 울음소리가 날로 커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젠 정말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다음주 월요일 비오고 나면 기온이 더 낮아 질꺼라 하던데..
새와 함께하니 시간이 정말 후딱갑니다..ㅋㅋ

아침에 베란다에 보면 털들이 거의 날리지 않는게 한 2주 됐길래..
털갈이 거의 다 끝났나보다 했는데..
2틀전부터 노란털과 흰털들이 다시 날리기 시작합니다..-_-;;
어떤놈인지 아직 육안으로 확인될 수준이 아니기에.. 아직은 monitoring 중입니다..^^
헌데 신기하게도..
털들이 날리기 시작한 시점과, 날개가 조금 쳐져 지내던 놈이 2놈 있었는데.. 그 놈들의 날개가 다시 바짝 올라가기 시작한 시점이 구충제(웜아웃젤) 투약 3일 지난 시점과 맞아 떨어지네요..-_-;;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새들의 병이 나아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아리송 합니다..

또한 일전에 똥꼬에 똥 달고 댕기던 놈은 오늘 보니 역시나 똥을 달고 다니더군요.. -_-;;
똥꼬털좀 깍아줘야 할듯 합니다.. (다른 병은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왕구슬만한 똥을 달고 날라 댕긴다고 참으로 고생 했을듯 하네요..ㅎㅎ

그리고 털갈이가 확실히 다 끝이난 글로스터 5마리 새장에서 숫컷 한마리가 더 확인 되었습니다.
전신권님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니, 우는 놈이 늘어나네요..^^
현재 코로나 한마리와 콘서트 한마리가 숫컷으로 판단되어 파란링 채워줬습니다..
아주 신나게 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도 내년 기대가 벌써됩니다..ㅋㅋ

헌데 근친 회피 및 내년 쌍을 잡아 주기 위해서 글로스터를 몇마리 더 영입하려고 합니다만..
그럼 내년에 너무 많은 식솔이 생겨버리기에..-_-;;
아직도 갈등 중입니다..ㅋㅋㅋ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