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진주혼
김두호
일반
14
767
2009.09.22 13:52
오늘 부부의 인연을 맺은지 30 년입니다.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보잘것 없이 고생만 시키고...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아끼고 큰 소리만 치고 살아온게 후회됩니다.
경상도 사나이는 무뚝뚝해서 정겨운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오늘은 문자 한통 넣었습니다.
"그 동안 고생 했소. 건강하게 삽시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전 엉망입니다.
올해들어 부쩍 감기와 몸살이 잦고 지난 토요일 벌초를 하러 갔더니 힘이 달려...
다행이 아들과 조카가 있어서 다행이였지만 다가오는 주말엔 강원도로 벌초를 가야 합니다.
올핸 아예 설악산에서 1박을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벌써 손주가 2명이고 또 시집 간 두 딸이 일주일 간격으로 두쨰 임신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내년에는 손주가 4명, 지금은 손자1명, 손녀 1명인데 내년애는 어찌될런지,,,
일단 축하드립니다. 저도 뭔가를 마누라에게 하여야 할 터인데 쉽지 않네요,
30년이나 같이 산다는 거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회장님 말씀처럼 두분의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잘 지키시길..^^
글구 보니 전 이제 3년차 인데..
언제쯤 그시간이 올런지..^^;;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몸관리 잘하시어 건강하게 장수하세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열심히 사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두분 건강 증진에 힘쓰셔서 더 멋진 인생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몇년안남은거같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전에는 정말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멀지 않은 미래의 일이란 느낌입니다.^^*
회장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평생동안 제 와이프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싶네요...^^
30년을 사셨어도 늘 다정하신 두 분의 모습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이왕 형수님께 문자 넣어주시는거, 좀 더 찐하게 넣어드리지 그러셨습니까?...ㅎㅎ
그나저나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겠습니다^^.
저는 내년이 되어야 겨우 20주년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