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프 냄새 없애기 test 1
서장호
일반
11
719
2009.09.29 13:32
안녕하세요..
오늘 어짜다 보니 잡담 두번 올리네요..^^
아침에 새용품 보관함에서 횃대 꺼내다가 마닐라 로프가 눈에 띄더군요.
전에부터 요놈 기름 및 냄새 제거를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
라는 궁리를 참으로 했었다가 한가지 해보고 싶은 방법이 생각났었는데..
그간 귀차니즘에 통을 못열어 보다가 아침에 통을 연김에 test 를 실행 했습니다.
그냥 써도 문제 없다고는 하십니다만..
냄새랑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좀 싫어서, 삶아도 보고 말려도 보고 해도 큰 효과는 못봤었지요..
(오래 말리니 제거되긴 제거 되는듯 합니다만..^^)
그래서 오늘 로프 끝단 한 3cm 정도 잘라서 점심 식사 후 회사 분석실에서
에탄올에 담궈 뒀드랬습니다..
(분석실 담당자께 사전 양해를 구하고 했지요..^^)
치카치카 끝난 상태에서 다시 확인 하러 가니..
분석실 담당자가 그놈을 꺼내서 초음파 세정기에서 DI 세정까지 끝내놓고 건조기로 말려 놨더군요.. -_-;;
헌데 신기하게도 기름 냄새 및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사라 졌습니다..ㅋㅋ
냄새도.. 그간 진하게 나던 기름냄새는 사라지고, 마닐라 로프 특유의 풋풋한 냄새만 나더군요..
오늘 집에 가기전에 500ml 통에 에탄올 두세통 담아가서 증량 test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증량하면 어케 될런지 모르지만..
냄새랑 기름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면야, 에탄올에 담궜다가 삶아서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이상..
요즘 홀아비 놀이하는 사람의 새로운 놀이 발견 이었습니다..ㅋㅋ
그다음 삶아서 사용하였지요.
알콜도 세척력이 좋다고하시니 한번 해보아야 되겟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버릴때에도 물로 희석을하여 버리셔야 될것같습니다. 혹 하는생각에 올려봅니다.
저도 시간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낮에는 너무 소량인지라..^^ㅎㅎ..
이래도 안되면 IPA(이소프로필알콜) 이나 아세톤, PGMEA 등에도 한번 담궈볼까 생각중인데.. -_-;;
그건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방법으로 해봐도 냄새가 싹~~~가시지가 않더군요.
멋진 방법을 소개해주시네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는데 별 무리없이 쓰고 있습니다. 알콜 값이 그다지 많이 들지
않을 듯 하니 결과가 좋다면 해 볼만 하겠습니다.; 소독도 될 터이니...
우유빛갈같은 색이 되더군요..
지금은 물에 담궈두고 왔습니다만..
에탄올에 담궈두니 마닐라 로프가 많이 뻣뻣해 지더라고요..
쪼물딱 거리다가 중간 중간에 한올씩 터진것들이 눈에 보이던데
물에 담그니 거짓말처럼 부드러워 집니다.
물론 마지막에 한번 삶아주고..^^
오늘 퇴근해서 마지막으로 물로 한번 헹구고 말려봐야겠습니다.
한번 실험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