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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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4:34
연휴기간동안 올해의 새농사를 마감하면서 절반의 새장을 걷어냈습니다.,
한꺼번에 하기에는 벅찬 양이라 이틀에 걸쳐 절반을 마쳤고 이제 절반이 남았습니다.
이런 정도면 이제는 취미라기 보다는 완전한 노동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포기할 생각은 없으니...
지저분한 모습에서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니 새들에게도 덜 미안할 듯 하고 내년의 번식도
기대가 됩니다. 원래 새장에 있던 새들을 다른 장으로 합사를 시켰더니 조금은 새장내의 밀도가 높아졌지만
별 다툼이 없이 잘 들 적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금 조립을 원상복귀를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남았고
이번 주말에는 나머지 절반을 청소하면 올 농사는 대충 마무리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청소후에 맘 한구석이 시원 상쾌 깔끔해진 기분은 그 무엇과도 비유될수가 없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셔야 내년에도 좋은소식이 들려오겠지요.
노고가 많으십니다.
좋은새도 업어오고 일거 삼덕이네요...제주고 바다구경도 하면서....같이 갈사람있으면 더 좋구...ㅎㅎㅎ
고생후 시원한 새방을 보시면 한층 마음이 가볍고 즐거움이있지요.
깨끗한 새장에서 새들이 노는 모습을 보시면
흐뭇하시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정도 양이면 정말 노동이라는말이 나오겠네요....ㅎㅎ
힘들어도 새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수있으니 새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빠서 소홀할때면 어찌나 안타까운지, 이녀석들도 사랑을 먹고사는지
장기간 출장을 하고 돌아와서보면 왠지 활기차지 않는것같애서 집사람의 돌보미가
서운할때도있지만 표현했다가는 다음에는 국물도없을것같아 아무말도못한적이 있지요.
좋아서 한다고는 하지만 바쁜아침시간에는 많은부담도된답니다.
이제 겨울이 가까워지네요. 겨울철이면 아침6시는 한밤중인데 손을 호호불면서, 베란다와
마당을 왔다갔다를 거의 90분간을 하여야 아침 일이끝나니. 집사람왈 참 타고났네요..
무슨영화를 볼려구 그러시요 하면서 웃기도한답니다.
베란다의 녀석들은 그래도 추위를 걱정하지않지만 마당의 녀석들은 이번겨울을 어떻게넘겨야할지
지금부터 지혜를 모아야 겠네요.
마당의 녀석들(잉꼬, 문조, 십자매, 골든체리)은 산란하여 한참 육추중에있는데, 베란다의
호금조는 아직도 암것이 먼산만보면서 구애를 받아들이지않고있으니 조금은 기다려야할듯...
겨울나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내년 봄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번식에 임할 것입니다.
저는 랲으로감아 전면만보이는데ㅋㅋ
즐거운 노동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청소를 해야 하는데 몸과 마음이 게을려져 보고만 있습니다.
언제 할려나....
야외 방사장도 같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