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와 가거도, 그리고 벌매
박진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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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0 22:26
추석 전에는 소청도, 추석 후에는 가거도를 다녀왔습니다.
섬 지역을 통과하는 철새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간 것인데...
예전에 비해 많은 수의 새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즐겁게 새를 관찰하였습니다.
두 지역에서 이동하는 벌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벌매란 이름이 특이하다고 느끼실텐데...
벌의 유충을 잘 먹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번식하는 둥지 주변에는 먹고 버린 빈 벌집이 흩어져 있다는...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한번 보시지요~
새도 나는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카나리아에서 벌매로 취미생활이 바뀔수도 있겠습니다....ㅋㅋ
나름대로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겠지요.
깃털색이 갈색이 많았으면 말똥가리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물론 사진상으론 크기도 판별이 어렵네요.
사진은 너무 멋집니다.
혹 나중에 1장 현상 부탁해도 될런지요.
비용은 드리겟읍니다.
새관찰 하시느라 이곳저곳 많이 다니시더래도 건강도 조심하세요~~^^
직장 생활 문제로 잠시 새 키우는것 중단 해는데 다들 열심히 이네요...
가까운 평택에 살고 있지만 시간되면 카나리아 분양 받아 다시 키워 보고 싶어요..
광주에 김대중 선생님도 보고 싶고 전에 한쌍 분양 받아는데
자주 카페에 놀러 올게요
다양한 변이가 있고 높은 상공에서 잠시 선회비행하다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이재용님~기회되면 한 장 뽑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조류사진 찍으면서 인화해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ㅎㅎㅎ
조류 사진은 일 하다가 시간 나면 조금씩 찍고, 주로 500mm 렌즈를 사용합니다.
요새는 주로 오토포커스 렌즈가 대세지만...저는 좀 구닥다리인 손포커스(?) 렌즈를 사용합니다.
요새는 눈도 좀 침침해서 초점 맞추는 것이 일입니다.ㅎㅎㅎ
렌즈의 연식(?)은 좀 되었지만 결과물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라서 즐겁게 사용 중입니다.
여행 다니실 때 동물 촬영용으로 사용하실 용도라면...
300mm f4 나 400mm f5.6렌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망원렌즈 중에서는 아주 가벼운 편이지만...
다른 일로 출장가시면서 혹시나 해서 들고 가는 용도로는...
다소 부담스런 무게입니다.
한국에서 월동하지는 않나요?
멋집니다..
포스가 느껴지는듯..
정말 저런 사진은 하나 출력해서 큰 size로 걸어두면..
두고 두고 볼만할듯 합니다..^^
좋은 사진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이녀석들 명을길겠읍니다 그리고 저항력도 좋을듯십고요.
물론 다른 먹이 조류 설치류 등도 이들의 먹이겠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신기해요
주로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집단을 볼 수 있고...
드물게 국내에서 번식도 합니다.
렌즈관련해서...
여행용으로는 70-300mm 줌렌즈도 추천할만합니다.
저도 하나 갖고 있는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줌렌즈의 장점인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히 줌을 밀고 당겨서 사용할 수 있어서...
저도 외국 출장용 또는 망원을 들고 가기 힘든 출장에 들고다니며 가끔 사용합니다.
벌 애벌레를 벌집에서 잘 꺼내기 위해...
부리 끝이 다른 맹금류에 비해 약간 더 길고 뾰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