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가 상전입니다..^^

서장호 5 683 2009.11.27 20:26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은 예전에 학교 다닐때의 소풍 전날처럼 두근반세근반 하는 그런 저녁입니다..^^
ㅎㅎ..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더욱더 그렇구요..^^

이번주 계속 예상치 못한 바쁜일거리로 인해서..
오늘 그나마 일찍 퇴근해서 새장속에서 새들 몇마리 꺼낸 후 작은 새장으로 옮겨 뒀습니다..
참으로 꼬질꼬질한것이 참새수준이더군요..-_-;;
(그렇다고 참새를 비방하는건 아닙니다..^^)

일단 따뜻한 거실로 옮겨두고 가온 상태에서 새장 4면 다 막고, 미지근한 목욕물 넣어 주니..
찰랑찰랑 목욕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그래도 꼬질 꼬질.. 꼬리끝에 뭍은 얼룩도 그대로더군요..-_-;;
할수없이 나라시 투입~!
제가 한놈씩 잡아서 세면대에서 목욕시켰습니다..ㅜㅜ
그래도 꼬질꼬질합니다.. 쩝.. 한놈은 꼬랑지의 똥얼룩이 하도 안져서 비누칠해서 씻구..-_-;;
암튼 쌩 난리를 치다 보니 새들도 놀랬는가..
한놈이 눈이 실실 감기더군요..
헉.. 0_0;;;;
바로 폴리에이드물에 개워서 강제로 쑤셔넣고 좀 지켜 보니 다시금 파닥파닥 거리는것이..
아마도 새들이 갑작스레 환경이 바뀌고 물에 몸담그고 그래서 놀래긴 많이 놀랬나 봅니다..
새들 놀래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거실에서 TV도 못보고 작은방에서 불꺼두고 조용조용 컴터 하고 있습니다.. -_-;;
아직까지 가온시켜주고 있는데.. 어케 낼 역효과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들 평온한 저녁 되시길 바라며..
안녕히 주무십시요..^^

Comments

김영호 2009.11.27 20:39
  드라이기로 살살 말려주시지.... 저는 그냥 데리고 갑니다. 아직도 근무하고있으니 ...
서장호 2009.11.27 20:42
  저도 그럴껄 그랬습니다.. 걍 있는거 그대로 델고 갈껄..
그럼 아이보리색 카나리아를 선뵐수 있었을텐데..^^;;
한창선 2009.11.27 21:25
  서장호님의 정성에 그넘들도 건강하게 전시회에 나올것으로 믿습니다,
내일 한놈꼬랑지를 유심히 살펴야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
 
김성기 2009.11.28 01:55
  나 역시 꼬질꼬질 한 상태로 갑니다.
흉보지 마시기를.....
구교헌 2009.11.28 05:52
  저도 목욕도 안시키고 평상시 사육한상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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