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단절
서장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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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2010.01.27 19:54
안녕하세요..
올해 참으로 일이 많습니다.
헌데, 좋은일이 많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일이 많아서 정말 피곤하네요..ㅡㅡ;
지난주 내내 저희집 애들 눈뜬 모습도 못보고..ㅡㅡ;
카사모도 거의 대문까지만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ㅎㅎ
더군다나 지난주 목요일부터 핸드폰이 결국은 맛탱이가 가버리는 바람에..
다른 사람과의 연락또한 전혀 안됐었네요..
핸드폰 하러갈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오늘 겨우 개통했습니다..
혹.. 카사모에서도 저한테 전화하신분 없으시죵..? ㅎㅎ
이제 큰 폭풍우 4개는 지나갔고, 찌끄러지들 정리하면 되는데..
언제 또다른 폭풍이 몰아칠지..
저희 회사는 어제 저녁에 났었던 국내 모 대기업의 부사장 자살 소식에 조금은 술렁~ 했습니다..
(그분께서 저희 그룹장님과 팀장님이 모 기업 댕기실때 본부장 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희보도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일하라고 하고,
글믄 스트레스를 주지를 말던가..ㅜㅜ
그나마.. 새들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수 있기에.. 참으로 다행입니다..^^
짧게나마 저희집 베란다 소식을 전하면..
레드카와 레드모자익과 파이프가 발정이 최정점으로 달한듯 합니다..
그래서.. 살짝쿵 맘이 댕깁니다..^^
또한.. 지난번 암수 구분 안갔던애.. 암컷 맞습니다..ㅡㅡ;;
(그간 숫컷인냥 행세하고 댕겼었네요..ㅎㅎ)
암컷 새장으로 넣어주니, 언제 그랬냐는듯 암컷처럼 행동합니다..(이젠 울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고놈이랑 같이 있던 숫컷은 한번도 안울더니만..
요즘 신나게 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맘같아서는 구정 연휴때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무지 바쁘구나 생각했지요. 한번 전화했는데 받지를 않으시고.. 핸드폰이 고장이었군요.ㅎㅎ
바쁘게 봄을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눌한테 엄청 핀잔듣고..^^;;
(바꾸라 할때 안바꿨다고..ㅜㅜ)
헌데 요즘은 제가 참으로 주필이란게 부담스럽습니다..ㅎㅎㅎ
다시금 왕성히 글 올릴수 있는 봄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그러나 항상 즐겁고 행복했을터이니 좋으셨겠읍니다
고장나도 꼭 필요할때 고장나고 ... 저도 고장나서 작년 연말에 바꾸어버렸습니다.
새들도 이젠 근질근질한가 보네요. 봄이 기다려지네요.^^
참 마눌님 말 잘 들어세요. 자다가도 떡?생깁니다.ㅎㅎㅎ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는데, 노력만으로 되는것은 아니더군요...^^;
그나마 새를 키우면서, 즐거움이 생긴것은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