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보완용입니다..
황성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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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15:06
오늘 아침에 출근하여보니 레드모자익 케이지 바닥에 알을 깨뜨 놓았고, 글로스터는 둥지에 또 알을 하나 낳았습니다.한달내내 알을 낳네요~ --;
글로스터쌍은 상애가 좋아서, 산란에 대한 기대가 많았는데, 레드 모자익쌍은 사이가 그다지 안좋아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암컷이 발정이 왔었나봅니다. 지난주에 털을 물고 다니던데...
왕초보라 자꾸 타이밍이 늦습니다.. ^^;
급하게 둥지를 넣었습니다. 둥지 만드는데, 서투른듯하여.. 지난주에 글로스터 둥지를 보완하였고,,,
좀 아쉬운감이 있어서. 김家네 계란 공급처에 부탁하여, 닭털을 받아 놓았습니다.ㅎㅎ
오늘 오전에 구매담당자에 물어보았더니, 닭 털 뽑고 있다고 오후에 가지고 온다고 했다던데...
외근 후 사무실와보니 따뜻한 닭털이 책상위에 한가득 있네요...너무 커서 가위로 잘라다가 새장 바닥에
주려고 합니다... 녀석들 제 맘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데...도통.. 말도 안통하고... ㅋㅋ
잘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직 시간이많으니 느긋하게하셔도 이쁜놈들 많이나올겁니다,^^
정성르 쏟으셨으니, 새끼들 볼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2차 소독,살균하여 가공 처리된것이 아닌 양계닭에서 직접 수거한 깃털이라니 더더욱...
양계닭은 집단 사육 되기 때문에 각종 전염성이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습니다.
물론 양계장은 사료에 예방,치료 항생제도 많이 섞여 먹이고, 양계장내 시설에도 살균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것으로 압니다만
그러나 단,하나라도 깃털에 바이러스나 조류에 기생하는 외부기생충이나 벼룩,이(Lice)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수없습니다.
외국의 조류 사육용품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둥지용 깃풀감에서도 오리 가슴 깃털이나, 닭 가슴 깃털을 소량씩 섞어 만든
제품이 있지만...이모두 2차 멸균 가공처리를 하여 만든 제품들입니다.
꼭 깃털이 필요하다면...오래되서 못입는 오리털 잠바를 띁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흐미...바쁘네..
감사합니다..
경호동상 3월달 새 생명들의 지저귐에 시끄러울 베란다 행사 잘 하고있나요~~?
모두들 넉넉하고, 행복한 얼굴로 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제가 보기에 둥지 깃풀이 너무 긴것 같아 서 : 약 5 센치 정도로
잘라 주셨으면 합니다 . 잘못하면 새들이 발톱에 걸릴 염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닭 털이나 오리털은 사용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
털도 빼내고..
깃풀은 5Cm자른건데...제가 만들때 서툴러서요..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황성원님~ 닭, 고만좀 잡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