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창밖의 참새들

남기선 8 683 2010.02.28 15:45
우리 카나리아들은 입이 까다로와서 밥을 많이 남깁니다.
주다 주다 남은것은 모았다가 베란다 밖에 참새 밥으로 줍니다.
참새중에 항상 오는 애들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는데,,
다르게 생겼지요?
셋이서 꼭 같이 밥 먹으러 옵니다.
가운데 참새가 보통 참새인데,, 아마도 어른일까요?
양 옆의 참새는 털갈이 하면 어른 참새가 되는걸까요?
혼자 상상하고 있습니다. ^^

Comments

김영호 2010.02.28 20:37
  가운데 얘는 성조이고 양옆에있는 얘들은 올 봄 새끼들로 보입니다.

머리에 배내깃이 보이내요.

남기선님은 참으로 배려하시는 맘을 지니고계신것 같습니다.^^ㅎㅎㅎ

당연히 세월지나면 어른이 되겟지요.
김용수 2010.02.28 20:40
  좋은일하시네요 버리지아니하고 참새한테 주니 참 좋으네요
좀있음 친구들까지 델구오겠읍니다
김대중 2010.03.01 01:28
  경계하는 눈빛입니다..
전신권 2010.03.01 09:21
  야생과 사육의 조화가 보기가 좋네요.
김성기 2010.03.01 16:05
  아파트가 저층이라면 가능하겠네요~

우리집은 11층인데 참새들이 날아 올라 올까요?

오늘부터 실험을 좀 해 봐야 하겠군요~

ㅋㅋㅋㅋㅋ
남기선 2010.03.02 14:23
  저는 8층이에요. ^^ 근데 참새들이 경계심이 무척 강합니다.
밖에 먹이를 둔 지 몇 달이 지나서야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물건 위치가 하나만 달라져도 며칠동안 오지 않구요.
근데 익숙해지니까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와서 먹이가 남아 있나,
다시 채워 놨나 확인합니다.
장정윤 2010.03.02 14:28
  넘넘 보기 좋아요~

 혹시 먹이 부족하시면 제가 모아놓은 거 보내드릴까요? 전 등산갈때 들고 가는데 눈치 보여서ㅠㅠ

자주 주진못하고 있어요. 
남기선 2010.03.02 19:36
  부족하진 않아요. 그냥 있으면 주구, 없으면 안주구 그러고 있어요. ^^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새끼들이 많이 와서 먹네요.
아직 먹이 구하는게 익숙하지 못해서 손쉬운 먹이를 찾아 온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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