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주말의 노동

전신권 6 499 2006.11.05 09:54
어제 토요일은 오후내내 새장과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모이통이 지각각이고 오픈된 것들이어서 모이의 손실이 많았고
지저분하고 가루도 많이 날려 공기도 좋지 못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공구한 외부형 모이통을 21개의 날림장에 모두 달았습니다.

외부형 모이통을 그냥 새장에 달기는 어렵기에 새들의 접근성을 잘 생각하여
새장의 중간지점(중간 칸막이 부위에서 좌측으로 4번쨰 창살)의 창살을 모이통의
구멍만큼 잘라내고 달아주었습니다. 전에 구입하여 실험한 경험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이번에 모이통을 모두 외부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는 모이의 손실도 적고 아주 좋습니다.

또한 내년에 종조로 갈 애들을 구분하여 수컷들은 한 장씩에 배치하고
암컷들은 4-5마리를 한 칸에 합사하여 내년 1-2월까지 지켜볼 참입니다.

나중에 사진은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일날의 하루와 건강한 한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스한 햇빛에 아성조 수컷들의 목소리가 높게 들리니 기분마져 좋아집니다.

Comments

정병각 2006.11.05 10:36
  안녕하시지요?
모이통 교체작업을 모두 끝내셨군요.
저도 새로받은 모이통으로 교체를 하였는데요, 조금 걱정도 되더군요
녀석들이 새 모이통이 낯설고 이상해서인지
한나절이 되도록 모이를 먹지 않더군요.
지켜보다가 원래 모이통을 다시 넣어주니까, 와락 달려들어 먹던데
제가 너무 걱정을 하는겁니까?
그냥 냅두면 다들 알아서 찾아먹을지..

다시 새모이통만 남기고 기존 모이통을 빼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전신권 2006.11.05 14:29
  모이통을 교체하셨으면 전에 쓰던 모이통은 제거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모이통이 있으면 불편한 모이통은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면 자기들이 알아서 먹더군요,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권영우 2006.11.05 18:03
  저는 월요일에 모이통을 갖다준다고 하니 곧 교체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바닥에 원통형 모이통을 놓았었는데....
하루 종일 시험감독하고 이제야 돌아 왔습니다.
송구섭 2006.11.05 19:35
  저도 55개의 모이통중 50개 정도를 설치하고 나왔습니다
기존 스텐 모이통을 모두 제거하고 사육장에서 나왔습니다

똥판 바닥에 흩어진 모이가 있으니 배 고프면 바닥 모이를 먹고
다먹은면 외부모이통을 찾겠죠

일주일후에나 사육장을 가니 못찾아 먹는 놈은 아사할겁니다(?)
가장 먼저 카나리아가 모이를 찾아 먹습니다
일주일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정병각 2006.11.05 20:07
  아차하면, 전국적으로 카나리아 아사 사태가 발생하겠네요. ㅋㅋㅋ
박상태 2006.11.05 20:50
  한 새장에 여러마리가 같이 있을 수록 빨리 적응합니다.

머리좋은(?) 혹은 적응력 좋은 한 녀석이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다른 녀석들이 학습을 하여 곧 따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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