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할 소리!
양태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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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5:43
오늘은 많이 여유가 있는 날이라서 올해 번식을 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번식이 잘 되네요. 링은 30개나 사 놓았지만, 12개만 썼으면 했는데, 항상 발생하던 무정란도
3월말에 들어간 2둥지에서 나고, 그 다음부터 3마리, 4마리(4월 10일, 15일), 5마리(5월 7일)가 나오고
두번째 둥지에 들어간 2둥지가 알을 6개, 5개 낳아서 이번주말이 부화 예정일이네요.
이것 다 나오면 뭐 작년하고 다를 것도 없이 많이 나온 것이 되네요.
훈련시키는 것도 힘들고, 딱 숫놈 5~6마리면 족한데, 10마리는 나올 것 같아서 문득 이러면 또 작년같이
노동인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슬루이스 에그푸드 한봉지로 해서, 딱 반봉지 쓰면서 편하게 갔는데 모자라겠어요.
많은 분들이 년초에 번식이 힘들다 하셨지만, 5월에 힘들다는 분은 없으신 것을 보니, 비결이라면
다 때가 되서 번식들어간 것이 되겠네요.
아! 왕 짜증나요. 조절을 했어야 되는데...
우리집은 벌써 번식을 모두 포기하고 쉬고 있는데....
저희집도 아주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번식 마무리 잘 해야겠지요...
보통 사람과는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니까요...ㅎㅎㅎ
번식이 많이 되어서 짜증내시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ㅎㅎㅎ
짜증내지 마시고,
인천쪽으로 눈길 돌려 보시면 두손 쭈욱~~` 뻗으면서 기다리는 분들 많습니다.
빈 새장 쳐다보면서 애태우는 카미킴도 있다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요~
ㅎㅎㅎㅎㅎㅎ
보니 유채는 조금씩 먹고 있는데, 열심히 아니라서 그냥 계란모이는 빼버렸습니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그런데 알곡으로 넘어갈 시기는 진작 넘었거든요.
많이 번식되면, 훈련시킬때 저는 힘들더군요. 6마리까지는 어딜 갈때 가방에 담아가면 되는데,
여러마리가 되면, 멀리 갈때 새노래를 관찰 못하고 방치하게 되서 훈련이 어렵더라구요.
한번도 우승 못해본 사람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하긴 좋은 노래소리를 내려면 훈련이 필수인 것 같은데.....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
그래도 모자람보다야 행복한 걱정이겠습니다.
저도 오늘 내일 이사 계획이 있는데.... 양태덕님이랑 비슷하네요. 거이 신경을 못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잘 길러 두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겝니다.
롤러에 각별한 사랑은 알아줘야 합니다. 후후후....
잘 지내시지요?
가족과 주말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훈련한다고 그러지 못할까봐 그런 겁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너무 많은 새가 나오면 나쁜새가 나올 확률이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노래관리를 못해서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언제 부터인지 집에는 롤러가 주종이네요...
언제 놀러 오세요......따님 대동하고요...... 일산 호수공원 함 가죠?
참 주일 밖에 시간이 없으시죠? 시간 좀 잡아 보세요. ㅋㅋㅋ.....
언제나 행복한 하루를 소망함니다.
필요한 만큼 새끼가 태어나니 좋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