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암수에 대한 말.......

어제 못한 달리기를 하려고 새벽에 나서는데
비가 내리더군요 다시 우산을 들고 나서니 뚝.....

카나리아 암수도 아성조 때는 이런가 봅니다
물론 개체수가 적고 시간이 있으면  초보가이드의 시기에 관찰하면
90% 이상은 맞출수 있지만

새끼들의 털갈이가 대충 끝난줄 알았더니
아직도 한창인 개체가 있습니다

기대주 새끼는 요즈음들어 쇳소리를 짧게 내지만 숫놈으로 될 것 같고요
어찌 되었든 수컷이기를 기대했으니 다행입니다
이제 짝을 지을 대진표를 작성해 두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내년에도 4쌍으로 갈려고요
그린 두쌍, 노랭이 한쌍, 노랭이+흰둥이 한쌍
나머지 후보 그린, 흰둥이, 얼룩이 수컷은 대기조

어쩌지 못하고 있는 올해산 새끼들 6마리는 모두 암컷
이중 쓸만한 두마리는 대리모로나
나머지는 제주행인데 자꾸 미루고 있습니다 

올해 일한 수컷들 아직 울지 않습니다
올해산 울던 수컷  아성조도 아직 울지않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는 마십시요
일년내 발정 나있는 흰둥이 암컷은

계란통이나 깨통만 걸어주면 들어앉아 빼버리곤 합니다
제대로 발정이 왔는데
수컷이 관심이 없습니다
어짜피 12월까지 기다려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