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퇴출되는 명절선물!!

홍상호 6 555 2007.02.16 12:38
  금년 2월부터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시행되고 있는 윤리경영실천 활동으로
마침 이번 명절에 상품권이며 택배로 온 과일박스며 각종 선물들이 줄줄히
접수불가조치로 회송되는 등 퇴출시키고 있습니다..

부서별로 좀 아쉬운 점이 많긴 하지만 투명경영과 윤리적 가치관을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네요...

더욱이 1,200명 사원의 윤리경영 서약서를 제가 받아서
관리하고 있으니, 저의 윤리규범은 두말할것도 없거니와
우리부서는 이번 명절을 맞아
눈에 불을 키고 전 공장을 예의주시(감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명절에는 쬐그만거라도  좀 들어 왔는데
올해 설 명절은 맨손입니다..

깨끗해진 손으로 튀김이나 거들어야겠습니다...ㅎㅎㅎ

Comments

김기태 2007.02.16 13:01
  즐겁고 행복하고 알찬 명절 되시길~~~^^
박상태 2007.02.16 14:14
  사람사는 정이기도 한데, 직책이 있으시다보니 어쩔 수 없으시겠습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집에 선물이 이것저것 들어와서 꺼내보는 재미가 있었지요..옛날 이야깁니다만..ㅎㅎ

 제일 기억나는 명절 선물은 백설햄 세트였습니다.

어른 팔뚝만한 햄을 얇게 잘라 빵에 넣어먹는 맛이 어찌나 좋던지..ㅎㅎㅎ
권영우 2007.02.16 14:39
  오가는 정이 아니면 주지도 받지도 말아야하지요.
대신 친척간에 친구간에 나누면 되겠지요.
정병각 2007.02.16 16:49
  선물대신 따뜻한 정이나 듬뿍 나누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족분들과 오붓한 명절 보내십시오.
원영환 2007.02.17 01:08
  인간 관계에서의 정을 나누는 선물은 좋은 문화이지만....

직업과 직무등에 따른 이권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관계에 있다면
안주고 안받는것이 투명한 삶을 위해서는 필요하겠지요.
김갑종 2007.02.20 15:20
  안 주고 안 받기
삭막한 것 같지만 서민들은 오히려 마음 편한 명절이 될것입니다.
문자로 오는 메세지 읽기만 하고 답장을 못 보냅니다.
조작할 줄 몰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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