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富의 미래

김갑종 12 538 2007.06.26 10:57
요즘은 책 한권 읽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눈이 어둡다는 핑계도 있다.
독후감을 써내야 되는 학교의 프로그램에 어쩔 수 없이 이 책을 읽었다.이 책은 총10부로 구성되어 있다.
부,시간,공간,지식,프로슈밍,변화,자본주의,빈곤,세계정세의 지각변동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21세기 지금의 시대에 점장이와 점술가 예언가들은 사람들을 위안과 용기와 힘을 주기도 한다.
지나친 고속화로 어지러운 시대에 앨빈 토플러는 12년의 각고 끝에 내용이 조금 어려운 글로 밝은 미래를 예언한다.
중국 ,한국,일본, 미국이 전세계를 주도함을 차치하고 기분 좋은 미래의 부가 펼쳐진다.
제목 그대로 미래의 부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지?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의 부가 아니라 문화와 문맹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의 형성,변화, 이동과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카사모는 컴퓨터로 새를 키운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이미 우리는 부의 미래 굴레에 깊숙히 뿌리를 박았기 때문이다.

Comments

김갑종 2007.06.26 11:32
  책값이 만구천냥입니다. 책을 들고 다니다가 아들놈과 딸내미한테 소리들었습니다.집에 책이 3권이나 된다고...
보실분 손 들깁니다.
경제 공부하시는 분들은 옛날에 읽었겠지만, 이번 8월에 서강대에서 명예박사를 수여함은 참 잘한 배려라고 봅니다.
권영우 2007.06.26 11:37
  눈도 침침하실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전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는데 점점 피로감을 느낍니다.
노안인지 아니면 갱년기 증상인가요?
최병옥 2007.06.26 12:08
  대단들하시네요
책도 잘보지는 않지만 한장을 읽고 다음장을 넘기면  가물가물하네요
권영우님 안과가서 검사 한번 받으세요
박상태 2007.06.26 12:54
  ㅎㅎㅎ 깁갑종님, 다음에 만날 때 한 권 들고오이소...ㅎㅎㅎ

여튼 대단하십니다.^^
김갑종 2007.06.26 13:27
  글박님! 당첨되셨습니다. ㅎㅎ
앨빈 토플러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관상쟁이들이 우리 젊은이들의 관상이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토플러도 과거 중국이 그랬듯이 세계 주도권을 되돌려 받는다고 했고 그 주변의 한국과 일본이 덩달아
세계 중추 역할을 한다고 써져 있습니다.
김두호 2007.06.26 14:14
  얼마전에 조선일보에서 소개하는 책을 간략하게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노안이라 안경이 없이는 글자가 몇개로 보여...
수업중에도 안경이 필수입니다.
늙으면 죽어야지....
안장엽 2007.06.26 20:46
  저도 안경을 벗어야 잘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갈수록 침침하니 옆집이 서점인데도 거의 가보질 못했습니다..
김대중 2007.06.27 09:54
  어른들이 눈이 침침하다는 말씀의 의미를 쉰 넘어가면서 알았습니다.

언젠가 눈에 염증이 생겨 안과에 가서 원장님께 "눈이 좋아지는 방법은 없습니까 ?" 라고 물었더니

두툼한 안경을 벗으시며 "나도 눈이 안보여 죽겠소!" 하시더군요
김정선 2007.06.27 10:03
  모니터 사용이 길어지면서 시력저하를 빨리 느껴지더군요. 안과에 가보니 돗보기를 밑에 깐 이중안경을 추천하기에 그 또한 번거로워 독서용 안경을 따로 맞추었습니다. 진행되는 노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다소 번거롭더라도 안경을 맞추시길 바랍니다.
전신권 2007.06.27 10:45
  저는 이미 10여년 전에 노안이 와서 집이나 사무실 곳곳에 5천원 짜리 돋보기를
놔두고 필요할 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신다는 분들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언제 책을 한 권 제대로 읽었는지 기억이,,,ㅎㅎㅎㅎ
홍상호 2007.06.27 13:41
  부의미래...사놓고 몇페이지 못보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데,..다시 꺼내 봐야겠습니다..

저같은 짝짝이 눈을 가지신 분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오른쪽눈은 먼게 안보이지만 가까운게 잘 보이고,,
왼쪽눈은 가까이는 잘 안보이지만 먼곳이 잘 보이고...
때때로 적당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갑종 2007.06.28 14:59
  골프에서 눈의 사시를 검사하는데 5m거리에 물체를 놓고  왼쪽 오른쪽 눈을 가리고 차례로 중앙점을 찍고 두 눈 뜨고 물체 중앙을
본 결과 왼쪽 눈이 사시 0.5m나 되더군요. 그래서 퍼팅이 엉망입니다.
돋보기 안경도 싸구려 말고 내 눈에 맞는 돋보기는 잘 보이고 머리도 어지럽지 않습니다.
책을 소개 하는데 눈의 핑계로 일관하여...ㅎㅎ
저는 멋으로 안경을 썼습니다. 하도 안경을 잘 잊어 먹어 벗어 버렸습니다.
사실은 당이 심하면 눈의 시력이 왔다리 갔다리하여 한 달이 멀다하고 안경알을 갈아야 되어서 귀찮아 벗었습니다.
참 편하기는 한데 정말 필요할 때는 돋보기가 없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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