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알다가도 모르는일..

정호상 13 569 2012.04.17 12:24
저희집 문제에 파이프한쌍..

암컷의 히스테리로 인해 숫컷과 합사만하면 숫컷을 잡아먹을듯하여 분리를 시키고 다른 숫컷을 알아보고 있던중인데요..

어제 19일차정도, 아니나다를까 암컷이 발정이 올라왔네요..

발정이 와버리면 육추도 문제가 생기고 답답하던차에 미친척 다시 원래의 숫컷을 넣었습니다.. 따로 방법이 없어서..^^;;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쏘아붙이긴하지만 그정도가 덜하고, 오늘아침엔 거의 싸우질않더군요.. 그러다가 허걱 짝짓기까지 하네요..ㅎㅎㅎ

혹시나 하는맘에 합사를 시키긴했지만.. 이렇게 급 좋아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래도 암컷이 불여시가 아닌가 생각이되네요.. 지가 필요할때만 숫컷을 받으니...

아무튼, 무사히 정리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암컷혼자 육추를 하다보니 새끼들 성장이 더딘것같아 어제 이유식을 사서 먹여줄려고 시도를 해보니

새끼들이 쫄아서 받아먹질않네요.. 다시 새장에 넣으면 어미한테선 받아먹고..

너무 성장을 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이유식도 요령이 있는건가요??

Comments

김영호 2012.04.17 12:33
  다행입니다.ㅎㅎㅎ
사람을 보고 둥지에서 수그리하면 먹이를 받아먹지않습니다.
약간의차이가있지만  15일차가지나면 이유식이 힘듭니다.
권대형 2012.04.17 12:34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먹이던 녀석들은 좀 덜 합니다만,
타이밍이 좀 늦은 것 같기두 합니다.
이제는  아마도 눈도 뜨고 해서 쉽게 받아 먹지를 않을 수가 있습니다.
주둥이를 건드려 보시구요.
그것도 안 되시면 살짝 부리를 벌려서 조금씩 넣어줘 보세요.
맛을 보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정호상 2012.04.17 12:37
  김영호님..
이유식도 기간이 있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어제가 18일차라 아리송했지만 그래도 하면되겠지했는데
둥지에서 4마리다 수그리해서 머리를 들지도 않더군요..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암컷이 산란에 들어가면 숫컷이 육추를 해줄거라 기대해봅니다..
정호상 2012.04.17 12:40
  권대형님..
안그래도 부리쪽에 약간씩 묻혀도 봤는데 입맛다시듯 부리에 묻은건 먹던데
끝내 주둥일 벌리지않더군요..
아무래도 너무 커버린듯합니다.. 앞으로 이소까진 어미,애비한테 맡겨야겠네요..
권대형 2012.04.17 13:25
  저의 경우는 눈이 뜨기전부터 부모 새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일찍 해주는 습관을 가집니다.
그러면 잘 받아 먹습니다.
특히나 대형종은 필히 해주는것과 하지 않는 것과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김두호 2012.04.17 13:36
  이유식을 하기에는 너무 세월이 흘러 버렸습니다.
이젠 자연의 섭리에 맡겨 보세요.
암컷 그놈 참 고약하네요.
세상에도 그런 여자가 있을까요???
황성원 2012.04.17 14:09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린적 있는데..새머리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저희 김가네 파이프도 똑같습니다. 암컷이 둥지만 나오면 숫컷에게 양 날개를 피고 공격을 했으나,
지들이 어쩌겠씁니까.. 알까지 낳고 새끼까지 크고 있는데, 오전에는 그러다가 오후에는 숫컷이 암컷에게 모이 먹여주고,
짝짓기하고... 저도 처음보는 광경이라 당황했었는데..  정호상님께서 너무 아끼다보니 그런 새들의 습성이
안타까우신듯합니다.. 새 머리의 한계입니다.ㅎㅎ
김용수 2012.04.17 17:49
  햐 아 !  고넘  요상하네
일단은 새둥지를 넣어주시고요
새끼가있는둥지는 가급적 낮은곳에 달아두세요
그러면 아마도 수것이 먹일것이네요
새끼들이 모이를 다라라고 조를것이고요
암튼 잘된일이네요
정호상 2012.04.17 18:50
  다들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암컷의 요상스런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ㅎㅎㅎ
그래도 다시 받아주니 정말 다행입니다..ㅎㅎ
그리고 어제부터 작은모이통에 신문지 쌓아놓길래
작은모이통빼고 둥지하나 더 걸어줬습니다..
아직까지 집에서 연락이 없는거보니 사이좋게 싸우지않고 잘지내나봅니다.. 언제 또 바뀔진모르지만..
올 번식기동안은 지금처럼 탈없이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안창구 2012.04.17 23:43
  세상에 .........
울집 파이프 한쌍도 그런 지지배가 있네요 ㅋㅋㅋㅋ
이거야 원 어떤날은 숫넘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다가도 어느날은 뒤집어지게 싸우고 숫넘은 그러는 암넘이 무서워서
짝짓기는 커녕 도망다니기가 일쑤입니다
오늘 보니 암컷은 둥지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거로봐서 곹 산란으로 이어질것 같은데 .....
아무래도 무정란을 생산할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암컷이 둥지에 앉아 있으면 숫넘은 정신없이 울어데고 ㅎㅎㅎㅎㅎㅎ
그러다 암컷이 둥지에서 내려오면 쪽을 못쓰고 도망다니다가 싸우다가 하네요
새를 기르다보니 별의 별꼴을 다 본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ㅎㅎㅎ
여튼 다행히 합사가 잘되시는것 같아 글을 읽다보니 제 입가에 미소가 맴돕니다  ㅎㅎㅎㅎㅎ
축하드리겠습니다 ..........  ^^
김병국 2012.04.18 01:04
  요상한일은 싸우는집도 애들은 있드라고요
카들도 애들은 있을 겁니다 
안선생님댁도 걱정안으셔도 애들은 보지않을까요
사랑과 본능은 조금다른면이 ㅋㅋㅋ
정호상 2012.04.18 15:09
  안창구님.. 경험을해보니 그렇게 싸우더라도 필받아서 할일은 하더라구요..ㅎㅎ
부디 정란이길 기대해봅니다~~
구교헌 2012.04.18 18:47
  안창구님
디지게 싸우드라도 할건다합니다
무정란인줄알고 검란해보면 유정입니다
반대로 사이가좋고 교미도잘하고하는데 무정이만이나오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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