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알다가도 모를일 지새끼를 내던지네요.

이원재 4 550 2004.05.05 22:34
오늘아침 점호시간 새장을 들여다 보는데
오늘쯤 밴드를 채워야 할 쌍 둥지를 꺼내보니 틀림없이 3마리 확인햇는데
한마리만 보이고 어제도 세마리가 고개를 내밀었는데 어찌된 일인가 새장
바닥을 보니 바닥 구석에 한마리,다시 살펴보니 신문지 틈에 한마리
이놈도 거의 동사 직전에 어미에게 넣어 줬는데 잘 기르려나 모르겟습니다.

첫배때도 세마리 부화후 두마리 죽이고 마지막 한마리는 겨우 대리모에게서
다자라 분리햇는데 습관인가 봅니다.
종조는 아주좋은 것으로 수컷 YRS 02년산 25번 암컷은 JSP 03년산 226번입니다.
기대 되는 쌍인데 기대대로 길러내질 않고 속을 썩이네요.

다행히 첫배째 새끼 한마리는 아주 보기좋습니다.
이번것도 어떻게든 잘길러 줫으면하는 바램인데 어미가 길러 줄지 걱정입니다.
먹이는 안먹이고 하루 종일 품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바란스 맞는 대리모도 없어서 이번에는 어미에게 맛기는 수밖에 없네요.

야 잘길러봐!

Comments

권영우 2004.05.06 06:28
  이원재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저도 걱정이 되는군요.
어제 밴드 채우고, 사진 찍느라고, 어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요?
어미가 먹이 먹을 때 둥지를 엿보니, 세마리가 서로 몸을 기대고 체온을 유지하고 있네요.
귀여운 것들......
박정인 2004.05.06 11:06
  어미가 세마리 전부 잘 돌봐주어야 될텐데요.
여성들도 출산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출산후유증 같은게 있다고 하던데...
새들도 그런게 있나??? 모르겠습니다.
손용락 2004.05.06 11:50
  이니셜이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구만요?

그런데 갸 부모들 포함하여 윗대에서는 새끼 물어내는 넘 없었는데.....
물론 링 채우고 난 뒤에도 그런 일 없었는데.....

통상 경험없는 어미가 첫 번식에서 아직 부화 안한 알이 남아 있을 때
먼저 부화한 것을 이물질로 보고 물어 내거나
링 끼운 후에 링을 물어내는데 새끼가 달려나오는 경우가 태반인데,
제법 자란 넘들을 물어낸다.....??
참 이상타....

혹 둥지가 너무 얕지는 않은지요?
어미 발톱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요?
둥지 풀 재료에 길고 가는 실 같은게 포함되지는 않은지요?
혹 수컷의 발정이 지나쳐 암컷을 괘롭히고 새끼를 물어내는 건 아닌지요?

이도 저도 아니면 아마 갸들 정신이 찌끔 이상한 모양입니다.
이원재 2004.05.06 16:29
  손회장님 안녕하세요.
제 관리 잘못이라 판단됩니다.
암컷은 박진수님 수컷과 손이사님 파도바니 사이에서 나온 녀석입니다.
두마리다 어미들의 번식경험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날 태어난 다른 둥지에 비해 덩치가 현저히 작아서 링도 못채웟고요.
일요일 정도면 채울수 있을 정도로 클것 같습니다.

어미를 살펴보니 항문 주위 똥이 엉켜있고 엉켜있는 사이에 발이 끼어서 박으로
내동댕이 친것같더군요.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 까지 세마리다 이상 없이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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