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요즘 유행인 해피콜제도 좀 귀찬기도하네요

이원재 8 541 2004.05.12 18:36
가전이든 자동차든 A/S후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는 해피콜 제도가 있습니다.
의도는 좋은데 질문 사항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부담되고 귀찮기까지 하네요.
몇일 전에는 HP에서 프린터기 수리를 햇는데 당시 담당자가 출장중이어 다른 직원이
일을 처리햇는데  접수당시부터 수리단계 수리후 사용 만족도등을 묻기에 조금은 귀찮아햇는데

어제 고친 FAX  A/S결과를 묻는 것도 그런투네요.
접수하실때 직원의 친절도는 어떠햇나요.
어느부분이 고장났다고 알려주던가요.
고장 수리시간이 어느정도라고 말해주던가요.
수리에 만족 하셧나요.
담당기사의 친절도는 어떠햇나요.
등등을 묻는데 익숙치 않아서인지 귀찮기도 하던데
내가 너무 조급한것은 아니었나 생각이네요

Comments

안장엽 2004.05.12 19:21
  좋게 생각 하세요.
그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을 하시면 되실겁니다^0^
저도 오늘 컴퓨터 화면에 창이 8개 이상 뜨면서 곂처저 지우기가 벅차 혹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가싶어 다간다를 다운받아 조치를 취해 보았지만 창이 더늘었습니다.

해서 어쩔수 없이 콤퓨터119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전화상으로 불러줄테니 따라서 하면 된다고
하면서 그대로 하였더니 감쪽 같이 없어지더군요.

컴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죄가 되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을 체험하고는 정말 고맙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헌데 언제부터인가 아이콘 이라고 하나? 아무튼 최소,최대 X 표시며 기호가 숫자로 바뀌어서
이것또한 전화상으로 조치를 취할수가 있다고 하면서 일러준대로 하였는데 숨긴파일 이라든가
하는곳에서 T로 시작되는 뭔가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찿아보아도 없다고 하니 다시
깔아야 한다고 알려주시더군요.(아마 바이러스에 의한 삭제가 아닌가 싶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하여 홀가분하게 절반은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양태승 2004.05.12 20:31
  저는 얼마전에 리서치에 응했는데 지부에서 중앙에서 몇차례 확인전화를 하는데
이렇게 까지 의심을 받아야 하나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은 이상더라구요
권영우 2004.05.12 20:53
  그래도 고객 서비스라 생각하고 참으셔야죠.
지나치면 의사 표시를 해도 됩니다.
상품의 질 보다는 서비스가 기업의 살 길이니.....
살 길은 고객이 쥐고 있지 않습니까?
이덕수 2004.05.12 21:23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것도 사실이나
자의가 되엇건 타의에 의해서 건 간에 좀 더 친절해 질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제 경우 좋은 감정과 대상 회사에 대해 호의적이  되더군요
기왕 말 나온김에

해피콜은 아니지만
식당에서 종업원들에게 반말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더라구요

아무리 손님은 왕이라지만
그 옛날 하인 부리듯 대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느끼는 않좋은 감정입니다

 

이원재 2004.05.12 21:41
  성님 안녕하시지요.
혼자 집에 다녀와야 한번 들리는데 잘 안되네요.
이번주 토요일 고구마순 가지고 춘천 가는데 혼자이긴 하지만
모내기를 하신다기에 부모님 일손을 도와야 할까봅니다.
상황 허락되면 방문하겟습니다.
박정인 2004.05.12 21:47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고객을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이니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야 다시 돌아오는 서비스가...^^;;
김용만 2004.05.13 10:07
  며칠전 카셑트 녹음기가 고장나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10분만에 수리를 끝내주더군요.
그러면서 수리를 맡은 엔지니어 하는말이 "조금후에 친절과 만족도에 관해 전화가 갈건데
말씀좀 잘해주세요..." 하더군요. 자세한 내막을 들어보니 이 엔지니어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이 회사의 직원이었는데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이 몰아치면서 아웃소싱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직원의 신분을 잃고 회사와의 계약에 의해 수리비를 나눠 가지는신세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리가 많지 않은 달은 그만큼 수입도 적어진다고 하더군요.
어떨땐 생활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또 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가 좋지않게 말하면 개인 점수가 깎여 재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참 어렵게들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 한마디에 직장을 잃을수도 있는 그 엔지니어의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져 적어봤습니다.
원영환 2004.05.13 10:13
  서비스에질을 개선하고져하는것이니

성심껏 답변해줘야한다고생각합니다.

저도 몇달전 오디오와 자동차수리한적있는데

A/S센터(본사)에서 며칠후 전화로 설문조사를하더군요

저는 참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고 답변에 응했는데..

우리사회에도 점차 고객만족제도에 부응하기위해

고객의소리에 귀를기우리는듯해서 흐뭇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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