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의 꿈

김정섭 2 560 2003.10.24 18:17
저는 길거리에 '새점'을 치고 살고 싶습니다.

향후 명예퇴직을 대비해 인사동에 자리를 잡아
새점을 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천상병 시인 아내가 운영하는 귀천 근처에서 말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새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을 위해 새점을 치고 싶습니다.

새점 가격은 단돈 100원
너무 싼 가요.

연인들을 위해서는 연애시를
연말 연시 때에는 운명에 관한 몇구절의 시를 적어 
막걸리 마시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릴 적 시골 장터에서 새점 치는 것을 보았는데요.
새점에 관한 자료를 찾고 싶습니다.

새점 칠 때
사람이 부르는 노래
새훈련 방법
또는 새점 관계 사진이 있으신 분은
올려주시면
저의 앞날에 매우 유익하게 습니다.

절대로 새를 학대하지 않겠습니다.

Comments

이진 2003.10.25 10:58
  ^^ 아직 명예퇴직하실 나이가 먼것으로 알고나니
그 꿈을 잊지마시길 기원합니다.후후후

새점 결과는 늘 아름답게 나올것이 확신되오니
저도 꼭 잊지않고 점치러 가고 싶습니다.

백원이면 누가 점 안칩니다.
조금 비싸야 신뢰감이 간다는 세상사의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나중에 인기관리가 잘 되시면 그 때
백원으로 하세요.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무릇 사람들께요~

유머게시판에 꽃점을 한번 보시지요
훗날 새점치는 일을 하게되실지...
일단 꽃점 한번 쳐보세요 ^^*
 
이진 드림
김정섭 2003.10.25 11:50
  아! 네
새점 값을 인상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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