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짓인지?

오늘 물통을 300여개를 씻었읍니다.
허리 부러지는줄 알았읍니다.
김영호님께서 귀농을 하시어 열시히 농사를 배우고 있듯이
저도 뜻하지 않게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새직장을 찾다 차라리 더 늦기전에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었읍니다.
마눌님은 안정적인 직장생활은 원했으나 더 늦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설득하여
마눌님의 재가를 받았읍니다.

어제는 물통청소, 오늘은 사육장 청소,
사무실에만 있다 움직이려니  정말 힘드네요.
하지만, 마음은 가볍읍니다.
사육장은 창녕에 임대로 사용하기로 계약을 하였고 새장은 기존에 사육장에 있던걸 같이
임대하다 보니 지출은 줄일수 있었읍니다.

사육품존은 1년간은 잉꼬, 문조, 십자매로 확정하고 준비중 입니다.
카나리아는 당근이구요.
근데 문제가 조금 생겼읍니다.
잉꼬를 구할수가 없네요.
혹시나 회원님들께서 잉꼬를 보유하고 계시면 제가 분양받고 싶읍니다,

인생 제2막을 준비하려니 조금은 긴장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하였으니 열심히 해볼랍니다.

회원님들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