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브라도 울음소리가 참으로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많이 따뜻합니다..
지금 올라오는 태풍이 따뜻한 공기를 몰고와서 그런가..
아침에도 별로 춥지도 않더군요..^^;;

요 몇일 전부터 팀부라도 들이 아침에 울고 있습니다.
이제 적응 끝났나 봅니다..^^
너무나도 듣기 좋으네요..
원래 저희집은 아침을 항상 먼저 깨우는게 롤러나 글로스터 들이었거든요..
특히 글로스터 올해 아성조 숫컷은 장난 아니게 하루종일 재잘재잘~ 조잘조잘 거립니다.. -_-;;
자기가 파이프 인줄 아나 봅니다..-_-;;

헌데 그 사이로 인터넷으로만 들었던 팀부라도 울음 특유의 고음 꺽기가 들리더군요..
문앞에 가만히 숨죽이고 서서 듣고 있자니.. 참으로 좋더군요..^^
나중에 한쌍만 거실 베란다로 가져다가 감상해봐야 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지만.. 제가 녹음 시설이 전혀 없어서..
혼자만 감상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역시.. 롤러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것이.. 이제 러시안 롤러와 워터슬레거만 영입하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으로 듣기로는 러시안 롤러도 참으로 울음소리가 좋던데.. 키우시는 분들은 안계신듯 하네요..^^

이번 주말은 집에서 대대적인 새장 구조 변경 및 보수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어케 하루만에 다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지 해봐야지요..^^

그럼.. 다들 오후에도 활기차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