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주의보
이윤영
일반
8
570
2009.10.12 10:42
일요일 아침에 있었던 일 입니다.
가출한 놈으로 보여지는 방울새 한마리가 베란다 "카"장앞의 유리창과 방충망에 자꾸 부딪치며 들어오려고 하는것 같아
식구로 맞이 하려고 방충망과 문을 열어 놓았 습니다.
외출준비를 하느라 세면 면도등 약 20분정도 경과 후에 길 잃은 방울새가 들어 왔나 "카"장으로 갔더니 장외 모이통이
떨어져 나뒹굴고 있어 이상하다 하는순간 화분뒤에 숨어있던 고양이 한마리가 밖으로 뛰쳐 나가더군요
기절 할뻔 했습니다.
들 고양이가 열린 문으로 들어와 "카나리를 잡아 먹으려 했던 거지요. 세상에 이런일이.....
겁도 없이 집안에 까지 들어오는 고양이를 따가 갔더니 멀리도 않가고 베란다 및 지하 공간으로 숨더군요 아마 그곳이
고양이의 집이었던가 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위에는 "카"장 및에는 고양이집인 셈이죠
사는집이 1층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여러분들도 고양이 조심 하세요
조금만 늦었으면 어찌됐을까 "카"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고양이가 싫어 한다는 좀약을 1박스 사서 고양이 집에 뿌려 놓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 습니다..
좀더 확실한 고양이 퇴치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
고양이 퇴치.. 참으로 힘든 일이지요..
예전 살던 저희집도 도둑 고양이들이 너무 많아서 쫓아 내려고 해도 힘들더군요..
방법은.. 고양이가 살만한 틈이란 틈새는 모조리 막고, 없애 버리는 수밖에..^^
제가 아는 법은 이것 뿐이네요..^^
저도 밖에나가면 도둑고양이가 음식물쓰레기통을 뒤지고, 저녁에는 도둑고양이의 울음소리때문에
소름이 끼쳤던때가 있었습니다.
울음소리는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카나리아를 못기르고 있지요.. 고양이 퇴치 작전을 버리자니 고가로 분양받은 놈들이라...
애당초 와이프와 연애할때 파악을했어야 하는건데~ 고양이를 좋아할 줄이야. 고양이라는 놈들이 호기심을 온몸에 바짝새우고 있는 놈들이라.
움직이는 만만한 것들은 모두 사냥감으로 여기지요.. 고층이 아닌 분들께서는 주위에 고양이 퇴치에 신경을 쓰셔야 겠네요.
끔찍한 사고가 나지 않길 바랍니다.. 참고로 고양이는 본능상 왠만해서는 사냥감에 포기를 잘 안한답니다..
에전에 처가에 잉코를 맡겨 두었는데 밤마다 살슴와서 잡아 먹더군요.
미리 대비를 하셔야...
고양이때문이지요.
단속을 한다고해도 어찌나 영특한지 지붕을 타고내려와 피해를 주거든요.
하두 많은 피해를 입어서 주위분에게 덧을 빌려 금년 6월부터 7마리정도를 잡아서 10키로이상 떨어진
산속에다 방사시키고있으나,
어제저녁에 또 쓰레기봉지를 찢는녀석이 있어서 오늘저녁에 또 한번 덧을
설치하여 잡아야 겠는데 덧에들어있는 고양이를 포대에 옮겨담기가 여간 힘이드는게 아니더군요.
두마리를 놓처서 이제는 놀래서 오지않겠지 하였는데 잊혀질만하면 또 나타나 새들에게 엄청 스트레스를 주곤하지요.
고양이녀석들 새를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아주미운 동물이랍니다.
저희집도 1층입니다
그동안 고양이라는 놈이 눈독을 들였는지
방충망을 뜯고 들어와
카4마리리를 몽땅 잃어버렸습니다.
1층에 사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한창선님은 경험이 있으신군요.
헌데 방충망을 어떻게 뚤고 들어 올수 있는지 대단한 놈이네요.
저는 지금도 문은 열어놓고 방충망만 닫아 놨었는데 방충망만 가지곤 않되는군요
한수 배웠습니다 당장 시정해야 겠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