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난감 합니다.

주중규 4 573 2005.09.02 10:21
카사모가입하기전에 일반카나리아를
동내 새가게에서 한마리당 거금(?) 3만원씩 주고  구입해서 키웠읍니다.

그런대로 모양이 예쁜 카나리아 한쌍이었읍니다.
그러다 암놈이 알낳다가 죽었읍니다.
그래서 새가게에 다시가서 암놈을 구하니 없어서 구해달라고
부탁해서 딱 한마리 가져온 놈이 꼴이 말이 아니었읍니다.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없는 저는 고맙다고 인사까지하고
 구입해서 짝을 맞추어주었읍니다.

올해 3번산란 했었는데한번은 전부 무정난 이었었고
두번중에 한마리 건졌읍니다.

그런대 그놈이 한발 엄지 발가락을  앞으로 모아서 앉는것이었읍니다.
엄지 발가락은 뒷쪽에서 횟대를 감싸 쥐어야 하는대
앞으로 다른 발가락과 같이 모아 앉으니 자세가 영불안합니다
그래서 실로 엄지 발가락을 뒷쪽 발목과 모아 감아 주었읍니다.
새발가락에 무리를  줄까봐 단단히 매지 못했드니 자꾸풀어버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단단히 묵어 두었읍니다.
엄지 발가락이 뒷쪽방향으로 고정될때까지 풀어주지 안을 작정입니다.

그런대 문제는 그동안 여러마리 좋은놈들로 숫자를 늘려놔서
또 털갈이 끝나면 글로스트 몇마리를 분양받을 작정이라서
부득이 이세놈을 정리해야 됩니다.

 숫놈은 그런대로 괜찬은 놈이지만 암놈은 꼴이 영 아니올시다고 새끼는 장애조 비슷하고.
해서 남주기가 어렵내요 그렇다고 계속키우기도 그렇고...

주위에서 무조건 새를달라는 사람도 있지만 새를전혀모르는사람이라
금방 죽일것같아 주기가 어렵습니다.

생명를 다루는 것이라 참으로 난감합니다.
다른분들은  장애조나 볼품없는 놈이 생기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Comments

박상태 2005.09.02 10:30
  말씀대로 난감한 시츄에이션~ 이네요...

새로 키우시는 분께 드리시되 이런저런 설명을 하여주시고 연습삼아 키우라고 하시죠. 물론 생명은 모두 중요한 것이지만,

이러한 경우, 새가게에 내기도 어렵고 개인분양은 더 어려울 듯 싶구요...
김두호 2005.09.02 12:27
  외국에서는 스트롱으로 앞발부터 끼워 뒷발에 고정을 하더군요.
권영우 2005.09.02 18:23
  장밀 난감하시겠군요.
저는 장애조는 그냥 끝까지 책임집니다.
남에게 맡길 수가 없으니, 생명이 다할 때까지 치료할 수 있으면 치료하면서 그냥 기른답니다.
전신권 2005.09.02 18:52
  제게도 고양이에 습격을 받아 발 하나를 잃어 버린
호금이가 있는데 지금 열심히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모이통도 잘 찾아가서 앉고는 합니다.그 넓은 야외방사장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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