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2006년 카사모 링 추진상황

박진영 14 563 2005.12.26 23:26
좀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ㅜㅜ;

제가 2004년과 2005년, 지난 2년동안 카사모 링을 주문하면서...
회원 여러분에게 적어도 1월 중순까지는 성공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올해는 현재 진행상황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조충현님댁에서 벌써 번식소식이 들리고...
다른 분들도 산란소식을 전해주시는데...
예년 같으면 지금쯤 제게 도착해야할 카사모 링이...
아직 영국회사의 무성의로 언제 도착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지난 여러 달 동안 팩스도 여러 번 보냈고...
또 2주전에는 전화통화도 했는데 사장은 없고...
비서와 링이 언제쯤 제작되어 제게 올 수 있는지...
지난 주 월요일까지 최종확답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들었는데...
출장을 다녀와도 답이 없습니다.

분명히 제 팩스는 한참 전에 여러 번 받았다는 비서의 확인을 들었는데...
답장을 주지 않는 것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난 2년 간의 경험으로 그 회사가 무심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추진을 좀 느슨하게 했는지...그 회사가 올 가을에 워낙 바빴는지...

오늘 마음을 바꾸어서 미국의 링을 만드는 회사에 팩스를 보냈습니다.
이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면 미국 쪽에서 제작할 계획입니다.

영국 쪽에서 연락이 늦으면 진작 미국 쪽으로 주문을 돌렸어야 하는데...
영국회사가 최종확인만 하면 1주일 내로 링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믿고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이 이렇게 늦게 된 이유가...

또 중간 중간 제가 출장을 다니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못 챙긴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일단 수습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겠지만...
모든 것이 순조로와도...아무리 빨라야 1월 말이 되어야...
물건을 손에 쥘 수 있을 듯 합니다.

3-4월 번식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시겠지만...
겨울에 번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혹시 1월 번식을 고려하고 링을 주문하신 분들은 제게 쪽지를 주시면...
주문량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를 위한 카사모 링과 관련해서...
제 원활하지 못한 일의 추진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서 너무 죄송합니다.

Comments

원영환 2005.12.27 00:15
  작년같으면 이맘때쯤 이니셜링 소식이 들리는듯했는데...
올해는 어찌 소식이 없다했더니...그런 이유가있었군요.

영국쪽 업체가 그리 무성의하게 한다면...그쪽과의 주문은
철회하고 미국쪽 업체에 가능한 빨리 발주를내서 번식철전에
이니셜링을 받아볼수있도록 하는게 급선무일듯합니다.

두어달후면 번식철에 들어가는데..회원분들이 사용하는데
차질없도록 박진영님이 수고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권영우 2005.12.27 08:44
  해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주문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가 봅니다.
저희들은 덕분에 편안하게 기다리면 되겠군요.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용환준 2005.12.27 09:52
  매년 카사모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본인 일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고생하시니 여러사람이 편안하게 취미생활을 하는거 같습니다.
박상태 2005.12.27 11:18
  영국 회사가 예전부터 속을 썩이더니.. 결국 사고를...쩝..

아예 이번기회에 신뢰가 가고 의사소통이 원활한 L&M leg band로 바꿔버립시다...
강현빈 2005.12.27 11:45
  영국이 신사라고 하는 말은 거짓인가 봅니다
내 마음 같이 안되는 것이 세상일 인데
물건너에서 말썽이니 이번 내린 눈으로 눈덩어리 만들어 날릴수도 없고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신데 이런 일까지 생기고
힘 내십시요
김광호 2005.12.27 12:33
  저는 탱고것을 조금 주문했습니다! 2006년 1월에 나올 녀석들은 하는 수 없이 탱고링입니다! 전시회때 안된다고 하기 없이입니다!
박상태 2005.12.27 12:47
  김광호님, 전시회 때에는 카사모 공식링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2005.12.27 13:26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그 XX들....(이젠 슬슬 욕이 나오려고 합니다*^^*)
물건 사겠다고 몇 달 동안 팩스보내고 전화해도 대꾸도 안 해줍니다.ㅜㅜ;

올해까지 카사모와 4년째 거래하고 있는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거래하는 회사가 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번에 보낸 팩스의 링 주문양도...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데...
답장 한장도 안 보내주니...속이 뒤집어집니다.

연말이라서 외국과 연락이 원활하지는 못 할 것 같지만...
미국 쪽과 연락이 잘 이루어져서 빠른 시일 내에...
카사모 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광호님~
전시회에는 카사모 링이 없어도 얼마든지 품평과 전시가 가능하십니다.
박상태님 이야기는...카사모 링의 사용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품평에 출품 시 카사모링에 대해서 가산점 2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박진영 2005.12.27 13:34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면...

어제 미국 쪽 회사에 팩스로...
링 사이즈가 카나리아 큰 것과 작은 것 2가지가 가능한지, 아니면 큰 것 한가지인지?
링에 기존에 저희가 사용하는 코드의 인쇄가 가능한지?
최종 주문확정이 되면 언제까지 제작+발송이 가능한지?.
전체 링 가격 + 배송료가 얼마인지? 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장이 오는 즉시...
저는 회원님들 각각의 링 코드, 받을 주소, 제 신용카드 정보를 보내줄 계획입니다
강계수 2005.12.27 15:50
  박진영님 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우리가 쓰는 카사모 링 정도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생산가능치 않나 생각해 봅니다 ,
다만 제가 어느 회사에서 생산한지 모르지만

국내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생각일뿐입니다, 
한찬조 2005.12.27 18:30
  애로사항과 더불어....
수고가 너무 많습니다.
허정수 2005.12.27 21:35
  너무 감사드립니다 박진영님^^
박진영 2005.12.28 09:05
  강계수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반도체 강국 한국에서...
링을 만드는 기술은 별로 대단한 기술이 아닙니다.

문제는 수요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가 없고...
별도로 제작하려면 외국에 주문하는 것보다...
제작단가가 훨씬 비싸게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 링을 필요로 하는 국내 수요가 커져서...
국내에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생기면...
저희가 편하게 주문해서 받아볼 수도 있고...
좋은 써비스로 전세계에 수출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충현 2005.12.28 09:31
  박 진영님 수고에 편하게 받아 사용했는데 그동안 몇차려 영국링 회사에 연락해본 결과
영국 링제작사와 빠른 연락이 되지 못한 형편에 미국 링회사를 많이 이용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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