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패대기 치고 싶었던 마음을...

안장엽 16 570 2006.04.26 18:55
지금까지 몇번째 인지 이제는 숫자를 기억하는 것 조차 두렵습니다.
어제 까지만해도 자이언트와 노르위치 새끼들이 3일째 잘 먹여주고
잘 받어먹고 있어 안심을 하였더니만 웬걸!

아침에 확인을 하여보니 전부 둥지속에서 짓눌려 있네요.
처음에는 가모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회원님들 또한
새끼가 둥지속에서 죽어나가는 현상이 많은 것 같다고 하는게 작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중지란 때문에 고생을 하더니만 금년에는 3-7일 사이에 죽어
나가는 새끼들이 20여마리나 되니 욱하는 생각에 어미를 패대기 치고
싶었던게 솔직한 심정 이었습니다..

이유를 다각도로 되새기며 예전의 방법으로 되돌려 재 시도를 해 보겠지만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기는 한가봅니다..

오늘도 세둥지에서 부화가 되어 껍질이 바닦에 떨어져 있는데 제대로
자랄지 의문이며 확인하여 보는 것 조차 엄두가 나질 않네요...

Comments

김혜진 2006.04.26 19:24
  저도 번식초반에 그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같은 환경과 모이에서도 어떤집은 죽이지 않고
잘 기르는 반면 어떤집은 잘 먹이다가도 링체우기전에
말씀하신것처럼 압사되 죽어있더군요.
제 경우엔 압사는 아닌것 같고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모낭에는 모이가 차있어도 변 상태가 건강하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정상괘도에 진입은 했지만
그 여파가 오래가서리 번식성적이 좋지는 못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종잡을수가 없더군요.
빠른시일내에 원인을 찾으셔서 잡으시길 바랍니다.
김익곤 2006.04.26 20:43
  그런 현상이 저에게만 있느줄 알었는데
전문가 선배님 댁에서도 그런일이 잇었군요.
초보인지라 자세한건 모르겠고 아뭏튼 선배님.다시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강현빈 2006.04.26 20:46
  저는 첫번과 두번째는 무사했는데
두배째인 세번째는 3일만에 굶어서 죽었습니다
어미가 먹이지 않은 것입니다

일부 부화하고 알이 남았으면 나오는 시간보다
품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하는데
아예 나와 버리더군요 마침 기온이 덜어지는 시기였는데
앞으로는 잘 될 것입니다
김혁준 2006.04.26 21:02
  헉..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빨리 의문이 풀려야는데...
권영우 2006.04.26 21:37
  저도 글로스터 4마리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부화 3일 후에 보니 소냥이 빈 것을 보니 어미가 먹이지 않았나 봅니다.
부모가 모두 작년산이라 육추가 서투른가, 날씨가 고르지 못해서인가 등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정연석 2006.04.26 22:36
  카나리아가 번식을 잘하는 새라는 것이 제가 카나리아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인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고수님들도 힘들어 하시는 걸 보면...

물론 까다로운 품종에 한하여 그렇겠죠?
힘 내시길 바랍니다...^^

패대기 치지 마세요~~ 그 어미새도 1~2년전엔 둥지속의 아기 새 였잖아요...^^
이정훈 2006.04.26 22:57
  정말 올해에는 그런 현상을 많이들 경험하시는건가요??
저희집도 작년에는 그런대로 몇마리 키워냈는데..
올해는 부화하는 족족 실패입니다. 고급종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올해는 무정란, 중지란 한개도 없고 100% 부화를 했습니다.
산란수도 5~6개씩으로 많길래 그저 좋아만 했는데...
맞춰논 쌍들이 두번씩의 육추를 전부 중도 포기하네요.
차마 패대기까지는 뭐 해도
당장 둥지빼고 모조리 날림장으로 몰아 넣을 생각까지 하고있습니다..
김종협 2006.04.26 23:06
  사-이들이 스트레스 팍 받아군여 패대기 치시려면 차라리 알을 이곳으로 보내세요
부화 육추해서리 택배로 보내드리지요 롤카넘이 산란두 하지않고 가모로 포란 하는넘이 있거든요
00년생이거든요 지난해도 2회정도 부화 육추에 저력이 있으니까요
배형수 2006.04.27 07:36
  그렇게 육추 잘한분이 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제가 오월이일날 올라 감니다
우리 새끼들 사격 대회가 있어서 정중히  제가 모셔 오겠으니 준비해 주시길 바람니다
배락현 2006.04.27 08:43
  앗!!!!!!!
김종협님 실수 하셨다..ㅋㅋㅋ
배락현 2006.04.27 08:46
  새끼 육추중  무슨 이유인지 죽는 그 마음 얼나마 아프겠습니까만
......저는 반대로  한가롭습니다.
먹이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김광호 2006.04.27 09:22
  저는 무식하게 먹고,키워대는 롤러만 금년에 부화해서 그런지 몰라도 부화한것은 한마리도 안죽이고 모두 살려 내더군요!  역시 좋은새는 이름값을 하려고 하나 봅니다! 패대기는 마십시요! 조만간 좋은 결과들이 있지 않을까요?
김두호 2006.04.27 14:22
  공통된 현상들입니다.
원인이 무엇인가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글은 쓰지 않아도 읽어 보시는 분이 같은 느낌이 오는 분이 많을것으로 봅니다.
날씨인가?
온도인가?
먹이인가?
사육 방법인가?
종조에 문제가 있는가?
안은준 2006.04.27 18:53
  그것 참....!!?
이런 슬픈일이 있습니까.
저는 지난번 알4개 산란해서 3개 무정이고 한마리가 잘자라고있어.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지금도 5개포란중인데 내일 모레가 부화예정일인데 초보 은근히 걱정이되네요.
안선생님!! 힘내시고 좋은 소식 기다릷니다~~

안장엽 2006.04.27 21:18
  격려의 말씀들 고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 혼자만의 현상이 아니듯하다는데 있고
그렇다고 설마 패대기를 치겠습니까^0^ 그저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요..

다시한번 초심의 방법대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김갑종 2006.04.28 23:42
  쉬우면 카나리아 천국이 되겠지요.
도라지가 귀하고 구입은 줄서야 되는 이유도 번식에 문제가 있더군요.
카사모보다 더 애타는 앵무 모임도 있더군요.
이제 중반에 들어서니 계란들 많이 삶아 주어 발정을 유도 시켜봄이....
새들이 하는 일을 사람이 대신할 수 없으니....
힘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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