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천둥 번개에 놀랐어도....

권영우 4 544 2006.07.25 08:24
다시들 오십시오.

최근에 열심히 올리시던 글 올리시고,

혼자 보던 예쁜 카나리아 사진도 올려 주십시오.

좀 놀랬다고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이곳은 맑고 푸른 하늘이지만 지구 저편 어느 곳엔가는

폭우가 폭설이, 아니면 천둥 번개가 몰아칠지도 모릅니다.

잠시 아주 잠시 머물다 물러간 장마 비, 천둥 번개가 지나갔습니다.

물 웅덩이가 혹시 있을 지 몰라도 잘 보아가시며 마음껏 사랑하고 좋아하고 즐기십시오.

취미생활이라는 것이 미쳐야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길래 때로는 미움도 다툼도 생기겠지만 결국은 사랑하고 좋아하고 다시 찾는 기쁨이 있지요.

혹시 늦 번식은 없으신지?....

털갈이를 시작한 놈은 없으신지?.....

기대도 않던 놈이 멋진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는지?.....

휴가 계획도 짜시면서 그곳에 누가 있는 가도 생각하시고.....

강원도로 휴가를 많이 가라고 하더군요.

많은 폭우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피한다면 두번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더군요.

3일 휴가 가서 하루는 봉사하고 이틀은 꺼리낌없이 즐기라더군요.

아무튼 주말이면 지루한 장마도 물러갈 듯 합니다.

좋은 계획 세우셔서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Comments

전신권 2006.07.25 09:31
  봉사를 다녀온 인도네시아는 지금 한창 불볕더위에 비가 오지 않는 건기라 몹시 물이 그리운 게절이더군요. 아마도 북반구인 우리지역에 비가 많으니 남반구에는 비가 적게 내리나 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분쟁들을 잘 조절하면서도 살아가는가가 문제인듯 합니다. 성숙된 모임일수록 잘 조화하면서 또한
다른 이견들을 조심스레 추스려 가면서 성장해 나간다고 봅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기를 고대합니다.
박상태 2006.07.25 10:29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밝은 햇볕에 눅눅해진 이불을 말리느라 집앞  작은 공원의 벤치에는 이불들이 널려있네요.^^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기에 카사모는 다시 활기를 찾으리라 생각됩니다.^^
원영환 2006.07.25 18:04
  저희집 베란더에는 온통 솜깃털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서너번 진공 청소기를 돌려야만합니다.

서서히 성조와 아성조들이 털갈이를 시작하고 있으니
성조는 때묻은 깃털을 툭툭 털어내고 아성조는 좀더
성숙한 어른스러움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겠지요.

김익곤 2006.07.25 22:09
  모처럼만의  밝은 햇살에 그동안 눅눅했던 카나리아 사료를 말려놓고

과수원 예초작업하다 갑자기 쏟아지는 쏘나기에 쫏겨 집으로 돌아와보니

말려놓은 가나리아 사료가 그만 물말아 버렸습니다.

저녁참엔 장대비가 쏟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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