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끝+ 휴가

카사모 게시판의 콩볶기가 다 끝난 것 같군요0^0. 
지내고 보면 다 부질없답니다.

어제 둥지 들어내고,  새장 틈에 끼인 깃풀, 모이찌꺼기, 새털 등을 모두 제거하는 대청소를 했습니다.

올 봄의 번식성과는 파리잔 2마리(1차례만 번식하고 빈둥거림), 글로스터 21마리입니다(2쌍이 열심히 일한 덕입니다).

신기한 것은 처음에는 코로나와 숫컷이 다수이더니, 나중에는 콘서트가 다수이고,
골골거리는 놈이 거의 없어서 암컷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박상태님이나 박진영님댁 글로스터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히 분양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른 번식을 한 녀석들은 한참 털갈이 중이어서 우스꽝스런 모습인데, 털갈이 마치면 사진도 올리고, 분양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성화로 예정에 없던 제주도 휴가일정을 뒤늦게 잡느라, 힘들더군요.
이번 주 토요일에 3박 4일로 쉬었다 오렵니다.'

회원님들도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가을에는 맑은 마음으로 게시판을 달궈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