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Fashion comes and goes! 결국 글로스터가 대세로 자리 잡네요.

양태덕 8 580 2006.09.22 11:28
한동한 곱슬 카나리아라면 그냥 대세로 모두 부러워 하는 새가 되고, 거기에서도 파리잔으로 가더니
자이언트라는 새도 알게되고, 그러더니 어느 덧 대세는 글로스터로 변했네요.

여기에서, 잠깐 파이프가 주도할 줄 알았는데 글로스터에게 밀렸네요.

제가 봐도 파이프는 예쁘더군요.  글로스터는 롤러와의 연관때문에도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흘러가는 세태가 조금은 무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릐의 청계프릴에 대해서 카사모에서 기준을 잡고 전시회를 하는 날은 언제 올까요?

참으로 가까운 곳에 우리만의 보물이 있는데, 이러다가 멸종되겠습니다.

Comments

권영우 2006.09.22 12:12
  취향이나 유행이라는 것의 변화가 워낙 큽니다.
그만큼 개성도 강하고요.
단지 자신에게 맞는 새를 찾아 즐겁게 기르면 되지 않나요?
파리잔, 파도바니, 글로스터가 보편화되고 노르위치나 보더 등으로....
그리고 다시 붉은 카나리아, 프릴, 롤러.....
돌고 돌겠지요.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 입니다.
양태덕 2006.09.22 14:10
  시대는 그리 가는 것이 맞는데, 항상 무엇인가 애호가가 남아야 되는데, 그냥 없어져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아쉽네요.
박진영 2006.09.22 14:14
  글로스터카나리아가 국내에 소개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키우시는 분이 최근에 크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글로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품평 및 전시회에...
곱슬 키우시는 분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쁘게 키우는 새, 혼자만 감상하지 마시고 회원님들과 함께 감상하시면 좋을텐데...^^*

제 생각에는 국내에 글로스터, 파이프팬시, 놀위치, 자이언트 같은 품종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보급될 것이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런 품종들의 보급과 달리 color canary에 대한 무관심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곱슬이나 최근 보급된 품종을 키우는 것은 고급스럽고...
color canary를 키우는 것은 초보처럼 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color canary의 세계도 무궁무진한 것 같은데...^^*
양태덕 2006.09.22 15:33
  그렇지요.

저도 시작했던 카나리아가 오팔 슬레이트 그린입니다.  아직도 슬레이트의 의미는 모릅니다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오팔 실버하고 뭐가 다른 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주 신비스러운 핑크 카나리아(Agate)도 청계천에 발견하곤 망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지만, 알아주는 사람에게는 보물이 칼라카나리아지요.
셀프그린을 만들어서 올해에 내보려고 했는데, 결국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걍 노란카나리아 내려고요.  그런데 이렇게 참여가 저조해선, 그냥 내리게 될 것 같네요.
박상태 2006.09.22 16:21
  앞으로 각 품종마다 매니아들이 많이 형성되어야 하겠지요.

분명, 출품 신청이 덜 되었을 뿐, 아직도 절대 다수는 프릴류의 카나리아일 겁니다.

제 걱정은 올해 이렇게 글로스터 출품이 많이 되다가 또 유행타듯 많은 분들이 빠져나갈까하는 것입니다.^^

한 품종에 정착하고 꾸준히 개량을하며 자신이 그리는 이상형을 만들어가는 데 매진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때 모든 품종이 골고루 치우침없이 발전하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전시회의 역할이 또한 크다고 보고요....

양태덕님 말씀, 박진영님 말씀 모두 맞는 말씀이시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칼라카나리아의 경우도 외국에는 정말로 대단한 위치를 차지하는 느낌도 받는데, 한국에서는

"일반" 카나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 가치가 많이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이 분야 역시 매니아가 나타나 책에서만 보던 아름다운 색상을 선보여주신다면... 많은 분들이

키우고 싶은 꿈의 카나리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고 하고픈 말도 많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김혁준 2006.09.22 22:32
  그러게요 한참 프릴..파리잔쪽이 뜨던데 요즘은 글로스터가 선을 많이 보이네요^^
강현빈 2006.09.23 09:19
  언젠가 누구인가가 글을 올린것 같기도합니다
어느 누가 활동을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자주 보면 안보는 것보다 쏠리기 마련 아닌가합니다

곱슬, 글로스터 등등
여러가지를 다루어보고
결정하신 품종은 자신만의 것입니다
회원님들 서로가 가지고 있는 품종에 만족하시고
좋은 사진 있으시면 보여주십시요 
정연석 2006.09.27 03:06
  글로스터 강세...프릴도 강세...카나리아 강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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