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서서히 어둠 속으로 덮여갑니다

정병각 6 546 2006.12.28 17:58
한해가 저물어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의 야경입니다.

울산의 중심을 흐르는 태화강 너머 오른쪽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있는
삼산동 번화가가 보이고

왼편으론 석유화학단지가 보입니다.

가운데 큼직한 배는 수출용 차량을 실어나르는 전용선박인데,
보통 5천대 가량을 한꺼번에 실을 수 있습니다.

선적부두와 사진 앞쪽 넓은 야적장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산 정주영회장의 호를 딴 아산로지요.

이제 불과 며칠 후면 한해 동안 수많은 수출차를 실어나르던
선적부두에도 새해가 밝아올 겁니다. 

희망찬 새해를 두손 모아 기대합니다.

Comments

원영환 2006.12.28 22:47
  사진속 야경처럼 희미한 불빛 마냥 묵은해가 서서히 저물어가는군요.
며칠후면 희망찬 새해가 밝아오겠지요.

올 한해 안좋았던 일들...이루지못한 꿈들이 내년에는 희망으로 가득하길...
김성기 2006.12.29 02:17
  갑자기 올드랭싸인이 듣고 싶어 집니다.....ㅠㅠㅠㅠ
김갑종 2006.12.29 10:33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도 그리워지겠지요.
설이 두 개 있을 때 좋았습니다.
여차하면 신정 쇤다고 하고 또 구정 쇤다고 하고 나이 두 개 먹기가 싫어서
둘 다 지내지 않았지만 낼 모레가 회갑인 것을....
김두호 2006.12.29 10:43
  야경이 좋습니다.
수출 역군으로...
내일의 희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애조 생활 되세요
권영우 2006.12.29 10:57
  그래도 수출이 국민들을 먹여 살리네요.
아름다운 야경이네요.
박상태 2006.12.30 17:59
  정병각님, 올 한해는 정병각님에게도 뜻깊은 해로 기억이 남길 바랍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카사모에서 활동하여주시니 내년에도 주필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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