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결혼식

김갑종 11 586 2006.12.29 01:04
요즘 결혼식은 이렇게 웃기게 하는 건지요?
주례사 생략도 많고 신부가 축가를 부르고
사진처럼 신랑이 신부를 말태우고 팔굽혀 펴기 30회를 시키고
키쓰, 장모와 어머니 업고 식장돌기, 만세 삼창은 애교로 봐 주어야 되겠더군요.
사회자에게 물어 봤습니다.
왜 신랑 애 먹이느냐고?
 "이렇게 해야 다시는 장가 안갑니다"




    조카 결혼식장에서

Comments

김갑종 2006.12.29 01:23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부모들의 마음은 옛 것이 되었고 또 다른 걱정이 ....
저만 그런지???
김성기 2006.12.29 02:17
  맞습니다.... 저렇게 고생을해야 두번다시 새장가 안가지요~~ 큭큭큭~~~
김창록 2006.12.29 02:41
  요즘 많이 변해 갑니다.
다음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 합니다
원영환 2006.12.29 05:17
  요즘 결혼식은 하객보다도 신랑과 신부...그리고 신랑 신부의 우인들
위주로 흥미있게 진행하다보니...우스깡스런 모습이 연출되나봅니다.
정효식 2006.12.29 09:14
  신성한 예식의 개념보다는 즐기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습니다.
지난주 예식에서는 신랑이 입장하면서 전자기타를 치면서 입장하더라고요.
오히려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두호 2006.12.29 10:28
  많이 바뀌고 있더군요.
우스꽝 스럽기도 하고 세월이 변하니 문화도 바뀌는가 봅니다.
김갑종 2006.12.29 10:43
  결혼하고 헤어지는 커플이 1/2가량이라고 하니(통계 믿지 않음)
식장에 선 두 사람중에 한 분은 이미 헤어졌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쭈삣 섭니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권영우 2006.12.29 10:56
  별로보고 싶은 모습은 아니네요.
결혼식이 너무나 이벤트화 된 것 같더군요.
자기들 멋대로하려면 하객들을 부르지말던지....
정병각 2006.12.29 14:07
  좀 경건한 분위기에서 예식이 이뤄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래야 결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텐데요.
김대중 2006.12.29 14:15
  신성한 결혼식을 한 이벤트로 생각하니 예전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용섭 2006.12.29 22:44
  개인적으론 너무 딱딱한 정형화된 결혼식보단 좋아보이지만..
너무 도가 지나친건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여.

요즘은 기본 2년은 혼인신고를 안한다던데...
가끔은 예전이 그립기도합니다.

- 아직 결혼안한 총각이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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