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제서야 한숨 돌립니다.

김성기 6 530 2007.07.03 00:06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들어 오지도 못했습니다.
어쩌다가 잠시 짬을 내어 눈팅만 했습니다.
우리집 아기들.... ㅠㅠㅠㅠ
지난번에 둥지가 떨어져서 바닥에 뒹굴던 아이들 두놈....
무사히 이소 시켰는데,
너무 일찍 떼어 놨던게 아닐까요?
두마리 다 나와의 인연을 달리 했습니다.
별보고 나가서 달빛 밟으며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연속이다보니,
한밤에 잠시 물이나 갈아주는 정도였지요~
어린놈들이라 견디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간간이 애비가 새창살 틈사이로 모이도 주길래 괜찮겠다 생각 했었는데,
나의 과실이 너무나 컷습니다.
저 세상에 가더라도 나를 원망 하지 말았으면....

뱃살에 노오란 기름낀 뚱땡이들은 덕분에 다여또 잘 한 모양입니다.
오늘 확인해 본 결과,
앞가슴에 기름끼가 싹 빠져 있더라구요~
이젠 날씬해진 모습이 되어서 한편으로 좋았습니다.

그간에 많은 일들이 카사모에서 있었네요~
구렁이가 새장을 습격한거나,
멀리 뉴질랜드 여행다녀 오신분도 계시고,
사육장을 아주크게 지어놓고 새들의 종으로 변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차, 사위보신것을 축하 드립니다)
셩형수술 당하고(?) 오신분도 계시고,
새로운 식구들도 많이 오시고....

이제는 그전 보다 더 열심히 딴지 걸어 볼랍니다.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지요?
이젠 매일 들어와도 될 듯 싶습니다.
좋은밤들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원영환 2007.07.03 00:30
  게시판에 감초 역할을 맛깔스럽게 해주신 김성기님의 모습이
한동안 뜸하시길래 무척 궁금했는데...

그동안 바쁜 일이 많으셨나봅니다.
이제 여유로운 시간을 조금이나마 갖을수있다니 종종 재미난
이야기로 태클을 걸어두고 주무십시요.
정병각 2007.07.03 07:54
  왜, 뜸하실까 궁금했었는데, 무척 바쁘셨군요...
바쁘셨던 일들 모두 잘 마무리되신 것 같아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먼 길을 갔다는 아끼는 애들 소식이 다소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이제 자주 오셔서 카사모에 새로운 활기를 주십시오...
홍상호 2007.07.03 07:57
  그 동안 뭔가가 좀 허전했던 것 같은데 그것이 김성기님의
딴지가 빠졌던것 같네요 ㅎㅎㅎ
7월은 이래 저래 김성기님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권오서 2007.07.03 11:16
  아직도 새벽별 볼 정도의 정열로 일하신다니 부럽기도 합니다만
젊어 게으럼이 늙어 보약 몇첩보다 좋다는 옛말도 있으니
몸을 돌봐 가며 일하십시요
권영우 2007.07.03 17:25
  아무래도 바쁘면 새에게도 소홀해지나 보네요.
아마도 주인의 보살핌이 더 필요했나 봅니다.
이제 바쁜 일이 끝나신 것 같으니 새들에게도 더욱 많은 사랑을 주시고
카사모에도 재미난 글을 자주 올려 주십시오.
박상태 2007.07.03 21:15
  반갑습니다.^^
안오셔서 심심했습니다.
재미난 글도 많이 올려주시고 즐거운 딴지도 부탁드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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