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들의 탈출

전신권 6 534 2007.08.17 11:56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새장에서 지내던 앵무새들을 방사장에 풀어 놓았는데

오늘 가서 확인하여 보니 몇 마리가 방사장을 탈출하여 비닐 하우스 안을 제 집처럼

날라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도리 앵무 3마리, 유리앵무 2마리, 잉꼬 1마리. 등등,,,,

작은 구멍이라도 보이는 것은 다 막는다고 했는데도 좁은 틈새를 비집고 잘도 탈출을 하였네요.

카나리아들은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는데 앵무새들은 틈만 보이면 탈출을 하니...

언제 밤에 가서 후레쉬를 비춰서 잡아넣어야 할 듯 합니다.

Comments

조봉진 2007.08.17 12:26
  앵무들은 철망을타고놀기도하니 조금 이상하면
호기심으로 머리를 잘들이밀더군요!
다행이 비닐하우스로 한겹더입힌것이다행이네요!
한번 탈출하면 도데체 찿을길이없던데.....
김성기 2007.08.17 19:24
  그나마 다행인것이, 겹사로 지어진 사육장 안이라서...ㅋㅋㅋ
잠자리채 단단히 준비 하시어서 작업 하십시요~
혹시 일손이 부족하시면 불러 주셔도 됩니다.. 힛~
권영우 2007.08.18 20:06
  아마도 앵무들이 지능지수가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구나 발을 손처럼 사용하여 먹이를 잡고 먹는 놈들도 많으니....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말썽꾸러기가 되겠지요.
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사육장에 있으니 다행이네요.
김대중 2007.08.19 13:00
  영광의 탈출(?), 쇼생크 탈출(?), 이스케이프(?)...

비닐 하우스를 벗어나지 못했다니 다행입니다.
얘들이 또 다른 계획을 갖고 있을지 모르니 어서 체포하십시요.
박상태 2007.08.19 18:53
  ㅎㅎㅎ 새들이 건강하게만 있었다면 다행이네요.^^

새를 많이 키우시다보니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이정훈 2007.08.20 01:57
  ㅎㅎ 앵무류가 혼자서도 자유 자재로 문 열고 들락날락 하는 놈이 있다는데
저희 집에는 작은 모란인데 가끔 나오더라구요.

암수중에 어느 녀석이 그런 재주(?)가 있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어느날 베란다에 조심스럽게 나가다가 목격을 했답니다.
한 녀석이 부리로 문을 열어주면 다른 녀석이 머리를 들이 밀고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한녀석이 나오는 걸 목격했는데...
어떤 분 얘기는 밖으로 나온 놈이 다시 문을 열어서 남아있는 놈을 같이 나오게 하더랍니다.

이런건 재주에 감탄하기에 앞서 우리들도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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