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가 비좁네요^^
김진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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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20:22
안녕하세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와보니... 새끼는 2마리인데 둥지가 아주 비좁아 보입니다...
왜그런고 살펴보니.... 어미가 2차번식을 해서 알을 품고있는데 새끼들이 같이 둥지에 들어가있네요^^
낮에는 둥지밖에서 잘 놀고...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들이 자란 둥지에서 살았는데
오늘은 엄마와 같이 자고 싶었나봅니다^^
아래사진은... 육추중인 다른 어미가 코부분을 다쳐서 피가 났네요...
어머니께서 오전 10시쯤에 보니 그렇더라고 하시는데.. 또 부부싸움을 한건지 (-_-;;)
저번엔 부부싸움으로 새끼가 다치고.. 이번엔 어미가 다쳤나봅니다... 평화가 좋은데 말이죠 ^^;;
피까지 흘리며 싸운다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어미가 2차 번식에 들어 갔다면 이제 어느정도 새끼를
이소시켜야 할 시기인 듯 합니다..
참..보고있으니 웃음이 나옵니다... 어미가 모이먹으러 가니까 본의아니게 새끼가 알을 품는 역할을 하네요 ㅎㅎㅎ
마치 엄마가 힘들다고 서로 도와주는것 같습니다 ^^
새끼가 품는다고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스스로 먹이를 먹을 것도 같은데.....
그럼 분리를 하시는 것 좋겠습니다.
지금은 채란을 하고 제가 넣어준 다른알을 품고있기때문에 상관은 없지 않겠습니까??
아직까지는 부모가 먹여줘야 하구요...알 다 낳아서 한꺼번에 넣어줄때 분리 시키려 합니다
낮에는 밖에 나와서 놀고 아침이나 밤에 저러고있네요 ㅎㅎ
알을 넣어주실 때 둥지에 묻은 이물질은 잘 떼어내고 넣어주시면 더 좋겠네요.^^
암컷의 콧잔등이 피로 얼룩져있으니 안스럽네요.
자꾸 싸우면 차라리 수컷을 분리하여 혼자 키우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