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정신없는 하루하루

이미지 7 528 2007.05.15 17:50
무슨 이렇게 일이 터지는지...

요즘 포동이(듀컵 애완조)와 이틀째 출퇴근 중입니다.
일요일에 제 어깨에서 놀다가 어이 없게도 링 귀걸이와 거기에 달려있는 장식물까지 삼켜버렸습니다
남양주에서 인천에 있는 동물병원까지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소낭에서 선명히 찍히는 귀걸이...

침 부분떄문에 소낭부분을 수술해 링 부분은 꺼내고 나머지 장식물은 항문근처까지 내려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끊은 이유식을 하루에 약을 타서 4차례를 먹여야 하니 더 정신이 없습니다.

강아지 이동장에 넣고 버스타고 다니니 느껴지는 사람들의 시선...
사무실에서 악소리 지르고  환경미화한거 물어찢어놓고 , 압정빼놓고...
그 뒤를  떵치우느라 저는 휴지들고 따라 다니고..
변으로 귀걸이 나오나 안나오나 일일이 확인하고,,,
일반 사무직이였다면 엄두도 못낼일이겠죠^^;;
그래도 직원들은 좋다고 하하호호합니다,

앞으로도 열흘간은 같이 출퇴근입니다...ㅠㅠ

퇴근후 새장다이 조립하러 가야 합니다.몸은 힘들어도 즐거운 나날입니다.^^
좋은 저녁시간되세요

ps- 운동하러 다니는 한강둔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7.05.15 19:32
  듀컵이 소리지르면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은 괜찮겠지만 좀 더 크면 귀걸이나 장신구뿐만 아니라
키보드, 휴대폰, 리모콘, 전선 등..... 조심하십시오.
나무의자의 등받이도 한쪽이 뜯겼답니다. ^-^
하지만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친화력은 있지요.
전신권 2007.05.15 21:47
  저는 듀컵같은 유황앵무가 맞지 않는 모양입니다. ㅎㅎㅎ
여러번 키워보려고 하였지만 실패였으니..
듀컵으로 인한 고생이 잠시동안의 낙이 되길 바랍니다.
박상태 2007.05.16 08:11
  애완조는 키워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그러한 위험에 항시 노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이제는 귀걸이를 하지 못하시겠습니다.^^
김창록 2007.05.16 11:31
  아구야 그래도 괴기는 집에 있으니 삼킬 일 없겠당.
바가지 들고 다닐 때 됐는데

"gksakfl wnqty"
이미지 2007.05.16 13:25
  벌써 전깃줄과 나무 문짝 하나 벌써 사고쳐놨습니다 ㅋㅋㅋ
아예 귀걸이 함은 저쪽에다 던져버렸습니다.

번역-"한마리 줍쇼"
헤헤;;;여기서도 통역을...^^
어느정도 정리 되셨나 봅니다. 그런데 제가 핑구하고 모스코핑구밖에는 없어요^^
필요하시다면??
김성기 2007.05.17 00:33
  헛~~`
최연장자와 최연소 아가씨의 밀담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다니......쩌업~
난 "gksakfl wnqty" <==이 말이 어느나라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음!!!
그런데 두분은 아신다????
흠마~~ 뭔가 통하는 구석이 있다는 이야기네요???
쩌어어업~~

중간위치의 여러분~~~
이러면 되겠나이까????
도대체 어느나라 말입니까?????
이미지 2007.05.17 14:49
  구사모 말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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