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an 3인방 부부동반 회동
홍상호
일반
8
562
2007.05.17 08:01
봄비가 그레이색 도심을 촉촉히 적시며 짙은 밤으로 유혹하던 어제저녁!!
울산카사모회원의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종전 공시대로 18일저녁과 19일 1박 2일로 모임을 진행키로 했으나 급작스런 홍상호님의
서울 출장과 집사람의 제주도행, 정병각님 와이프의 모임계획으로 인해 1박 하는 모임은
다음기회에 갖기로 하고 어제 어부사시사에서 부부동반으로 회합을 도모했습니다..
첫 만난 기념으로 조그만 선물도 각자 준비해 카사모 부인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새로 인해 벌어진 그동안의 애피소드, 애들 키우는 얘기, 그동안 감춰왔던 남편들의 집안얘기 등
정담을 주고 받다 보니 어느새 3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그 흔한(?)
2차도 못갔네요..ㅎㅎㅎ
아무튼 카사모로 인해 친목계도 하나 더 만들게 되어 우의도 다지고 재미있게 사는 일면을
만들었던 것 같고.. 앞으로 지속될 새키우기의 취미생활에 부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얻은 아주 실속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울산회원님들의 모임은 아주 실속있는 모임이었겠네요.
부부간이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십니다.
방관자 정도만이라도 되어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잘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 이였네요.
부부간에도 취미생활을 이해해 주고 밀어주면 좋지요.
자주 만나서 많은 정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취미생활에 많은 협조와 이해를 보여주실것 같군요...^^*
울산카사모가 친목도모 최고입니다.
어찌 감히 말인들 꺼낼수 있으리오~
그저 시키는대로 졸졸 따라서 댁으로 행하심이 마땅한줄 아뢰오~~
가정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사모님들의 바램인데 그 누가 막으오리까~
즐거운 모임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술이 조금은 부족하신듯한 표정들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