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통영카사모 한분을 만났었습니다.

홍상호 6 559 2007.06.21 23:06
지금 창밖으로 장대비가 줄기차게 내리는군요....
비내리는 초여름밤 하늘을 창밖으로 올려다 보며 베란다에 앉아
어제 통영에서 울산으로 찾아 온 카사모 한분을 생각합니다.
늦둥이 승이와 함께 일부러 울산에 들리신 주형원씨가 그분입니다..
어제 밤늦도록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하다가 자정을 넘겨서야 우리 동네에 있는
모텔을 잡아 드리고 새벽에 귀가했지요...
참 짧은 시간에 많은 얘길 나눈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제가 듣기만 했지만 말입니다..ㅎㅎ
잠깐이었지만 정병각님과 권오서님도 인사를 나누었지요..
아무튼 좋은 인상에 카사모를 통해 좋으신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답니다..

오늘도 부서회식을 울산 두왕골 퇴마루에서 하고선 한잔의 술기운에
흔들거리는 육신을 부여잡고 집에 들어오니 장대비가 쏫아 지네요..ㅎㅎㅎ 시원하게 내리네요..
이번주는 월요일 울카모임으로 시작해 내일 황토집짓기 모임까지 이번주는 술자리가 이어지는 한주네요..
날씨 핑계를 좀 대고 내일 모임을 취소 시키고 싶은데...
비가 밤새 시원하게 대지를 더 적셔줬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주형원 2007.06.21 23:24
  홍형!
오늘도 술이었네요.
여기도 비마이옵니다^^!
새보고 있습니다. 생각하면서.....
볼수록 예쁘네요!  마누라는 눈길도 안주니
몇일만에 나타나서 새만본다고 난리고.....
그래도 우짬니까,새가좋은데......^^
시원한비가 술을유혹하네요~~~~
정병각 2007.06.21 23:27
  어젯밤 늦도록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제가 이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버틸 수 있네요.
지금 밤11시가 넘었는데도 노조 대의원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아직 반도 안끝났다는데, 언제나 끝나려는지....

만일 어제 술 많이 마셨더라면 지금쯤 완죤 녹초가 되고 있을텐데
홍형 덕분에...
정병각 2007.06.21 23:31
  주형원님께는 많이 죄송했네요...
시간을 오래 하지 못해서요.. 용서하십시오.
요즘 제 상황이 워낙 좀 그렇습니다.
박상태 2007.06.22 09:33
  좋은 만남 가지심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이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뱀다리 하나만 달면...

온라인상에서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은 좋은데, 명칭은 "~님"으로 통일하면 좋겠습니다.

처음 온 분들에게, 또 다른 회원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저 역시 말을 놓고 지내는 친한 분들이 있습니다만, 온라인상에서는 다 ~님 입니다.ㅎㅎㅎ

주형원님께만 드리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치 말아주시고, 좋게 생각하여 주시길..^^
권영우 2007.06.22 10:48
  만남!
좋은 일이지요.
자주 만나서 카나리아 정보도 인정도 나누십시오.
너무 과음은 하지 마시고요.
권오서 2007.06.22 13:08
  멀리서 일부러 들르신 손님을 맞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같이하지 못해 주형원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고
울산에서의 하루밤이 유익했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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