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죽은지 이틀만에 살아난 흰둥이

홍상호 11 557 2008.04.14 09:38
애처롭게 죽은 흰둥이를 양지 바른곳에 묻을려고 하는데 눈꺼플이 깜빡 움직이더니
어~ 어~ 
날개를 푸드덕~ 이게 어찌된 일인지???
나는 너무 기쁘고 반가워 집으로 쫓아 올라와 육추중이 새끼들 품에 넣어 주었습니다..
새끼들은 엄마를 보더니 삑삑 거리고 그린 숫넘은 어떻게 된일인지 이리 저리 좋아서 날뛰고...
너무나 흐믓했지요..이럴수도 있구나...죽은지 이틀만에 깨어나다니...
약물에 취했었나??? 배추에 농약이라도 묻었었나???
 
"부르르" "부르르"
6시구나!!! '벌떡' 일어났습니다..
어제 산행후 두유 스트롱 빨면서 TV보다가 그만 잠이 든 내 모습과 휭하니 날라간 흰둥이를 생각하며
너무도 아쉬운 아침을 맞아야 했습니다..아침 일찍부터 한숨만 나왔습니다..

사진은 어제 산행때 두분을 겨우 꼬셔서 연출 후 찍은 사진입니다..참 말 안 듣더군요..^^!
 

Comments

박상태 2008.04.14 09:45
  ㅎㅎㅎ 합성사진 같은 느낌이 납니다.ㅎㅎㅎ
전신권 2008.04.14 09:51
  꿈에서까지 보이시나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정효식 2008.04.14 10:34
  ㅎㅎ

정병각님 이마에 작은 태양이 번쩍입니다.
김대중 2008.04.14 11:17
  아니 이 무신 얼라처럼...

ㅎㅎ 즐거운 한 때가 되셨군요.
가까이 살면 나두 한 다리 끼어보고 싶습니다...
이헌주 2008.04.14 12:02
  충격이 꽤 크셨나 봅니다.ㅎㅎ

세월이 약이겠지요.~~
김갑종 2008.04.14 15:30
  너무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훨훨 날려 보내 버리소서!
두 분의 모습 참 잘 어울립니다.
김익곤 2008.04.14 20:14
  깜짝 놀랐습니다.
그럴수도 있나 했는데,,,,,,,
얼마나 상심이 크셨길래 그리도 애절하셨습니까.
이제그만 훌~훌~ 털어버리십시요.

몇칠 댓글도 못달고 나가기 바빴는데 회장님 건강은 완캐되셨는지요.
건강 하십시요.
홍나겸 2008.04.14 21:47
  합성사진에 한표입니다

사진때문에 잠시 충격. 본문을 제대로 못읽고 흰둥이가 다시 살아난걸로 계속 읽음.

아래 꼬셔서 연출해 찍었다는건 별로 믿기지않음.

^___^
홍상호 2008.04.14 22:16
  그러고 보니 정말 합성사진같군요 ㅎㅎ

하지만 합성사진은 절대 아니걸랑요 ^^!
용환준 2008.04.15 10:21
  흰둥이를 보내고 상심이 매우 크셨나 봅니다.
세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사진을 보니 찍는 분이나 찍히는 분이나 동심의 세계인듯 합니다.
구교헌 2008.04.16 07:18
  동심으로 돌아간 두분이 보기좋습니다
다음에는 저는 같이동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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