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로운 출발...

정병각 10 528 2008.08.20 10:07
<Photo Poem>


새로운 출발


그대, 숨 쉬는 바다를 보았는가

맥박 고동치는 바다를 보았는가

억만년 세월이 흘러도

결코 제 자리를 떠나는 일 없는 바다

티끌 하나 없는 하늘을 닮아

늘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들려주며

재충전과 추억을 만들어준 바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그대,

바다를 향해 힘껏 소리쳐보라

“자, 이제 다시 출발이다!”

바다 같은 넉넉한 마음으로

바다 같은 힘찬 기상으로

우리 함께 새로운 날들을 시작하자

-----------------------------------------------------

이제 뜨겁던 대지를 달구었던 여름도, 추억을 만들어준 휴가도
우리들 곁에서 아쉽게 아쉽게 손 흔들며 떠나고
새로운 계절 가을이 성큼성큼 달려오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땡볕에 지쳤던 몸과 마음 추스르시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조봉진 2008.08.20 10:37
  시원스럽게 낚시하는분이 정병각님인가요?ㅎㅎㅎ
아니면 꽉 막힌사무실을 탈출하고픈 표출인가요?^^*
마지막 더위 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전신권 2008.08.20 11:03
  언제적에 낚시를 했었는지 기억도 가물거리네요.

새를 키우다 보니 바다와는 가까이 있으면서 올해 발 한 번 담구어보지

못하고 여름이 지나가네요.
김장배 2008.08.20 13:46
  낚시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저도 고향이 강화도라  매년 가을에는 우리집 애들이랑 망둥어 낚시를 하곤합니다...
강성삼 2008.08.20 14:16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곰소항 옆에 민박집을 구해 하루 묵었는데 그집 앞이 바로 바닷가에 가까이 있어서  큰딸과 우리 아들 이랑 망둥어 낚시 했는데 제법 쏠쏠히 잡히더군요 . 김장배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김갑종 2008.08.20 14:26
  바다 같은 넉넉한 마음이 언제쯤 올련지?
어제 저녁 평생 처음 망둥이 탕을 먹어 보았습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닷물이 쇠주라면, 하고 자라서...
김대중 2008.08.20 15:52
  저는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만 시원한 바다에서 세월을 낚는 재미도
또 고기를 낚는 재미도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김익곤 2008.08.20 21:12
  좋은글과 함께 시원한 바닷가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마음도 한결 시원한것 같습니다.
김성기 2008.08.21 00:17
  이번 여름...
에어콘 빵빵 잘나오는 사무실에서 잘 보내셨지요?
전 사무실에서 허구헌날 실험에 매달리다가 여름 다 보냈습니다.
이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바다의 사진을 보니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정병각님의 이마도 한결 시원해 지셨습니까?
ㅋㅋㅋㅋㅋ
정병각 2008.08.21 07:48
  언론사 기자들을 비롯한 외부 손님들이 많아서
평소 사무실에 에어컨은 늘 빵빵하게 켜두고 있지요.
때문에 올 여름은 정말 시원하게 보냈습니다..ㅎㅎㅎ
이재용 2008.12.27 07:06
  세상사는 모든일엔 시작과 출발이 있지요.

같은 말인것 같지만 많이 다른면도 잇는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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