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에서 캐논으로

중고를 구입하였지요,

조카가 구입하여 쓰고 있는 니콘 1D mark II N 을 빌려와서 테스트 샷을 해보고 렌즈의 성능도 테스트를 하던 중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에 눈이 번쩍하여 성능을 검토하다가 그만,...

그동안 쓰던 D-200 이 애처롭게 보이는 것이 ..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모를까... 그리하여

조카보다는 나은 것을 구하여야 하는 체면(?) 도 있는 관계로 막쓰리,데스 막투, 오두막을 중심으로 보초를 선 결과

막쓰리 (1d mark III)가 1년 정도 쓴 물건이 나와서 덥썩 하였고 지금까지 머리가 뽀개지게 매뉴얼과 함께 후레쉬 사용법

까지 익히고 있는 중이라 흰 머리가 더 희어지게 생겼습니다. 물론 후레쉬 사용법은 읽어도 무슨 소린가 하기도 하지만.

조카에게 돌려 보내기 전에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우측이 조카 것, 좌측이 제 것입니다.

나중에 나온 제품이고 뒷 다이얼의 배치가 훨씬 심플하게 배치되어 니콘을 썼던 경험만으로도 별 무리없이

쓸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캐논의 약점인  쓰기가 번거로웠던 두 손을 이용한 조정이 쉬워졌습니다.


언제 되야 철이 들런지.... 

올해 잘 번식을 시켜 분양을 잘 하면 카메라 값 절반이라도  건질 수 있으려나...ㅎㅎㅎ

아니 사료값이라도 당하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