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높아져갑니다.
손주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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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09:24
카나리아를 그닥 오래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갤러리란을 들락날락하다보니 눈만 하염없이 높아져갑니다.
구할 능력도 없으면서 자꾸만 예뻐보이는 애들이 늘어가니 이거 어떻게 합니까!^^;
글로스터에 이어서 이제 파이프팬시까지 이뻐보입니다.
전신권님이 올리신 하얀색 파이프가 제 맘에 불을 싸질렀습니다. 책임지세요, 엉엉...T_T;
앵무병만 무서운줄 알았더니, 카병도 만만찮게 무섭군요!
완전 중환자가 된 기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둥지에서 부화가 시작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쪽은 알은 3개, 유정란은 2개뿐이었지만...;)
이 녀석들이 꼬물거리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ㅁ^;
그나저나....신종협님이 올리신 뺨에 한대맞은 얼룩이도 엄청 이뻐보이는구만요...OTL
이거 어떡하나, 어떡해....;;
아마 가을의 전시회에 참석을 하시어 원하는 좋은 종조들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 때는 좋은 새들을 구하기가 엄청(?) 쉽습니다.
앵무보다 사육이 훨씬재미가 있다고 생각 되네요.
너무 성급히 생각마시고, 참고 기다리셨다가 좋은 종조감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성급한 마음에 여기저기서 구해 놓다가 보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
손주애님께서 좋은 종조를 구할 수 있을 거란 느낌이 팍~~~ 오는데...^^
이것 저것 기르다 자기에게 맞는 품종이 나옵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랍니다.
다른 분들의 좋은 것들을 모두 기르다 보면 조류원을 차려야 하실 듯.....
제가 지금 조류원 수준이거든요, 왜냐?
선배님들의 조언을 귓등으로 들었기에 말입니다.
<a href=http://www.canary.or.kr/bbs/zboard.php?id=FREE_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열병&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12 target=_blank>http://www.canary.or.kr/bbs/zboard.php?id=FREE_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열병&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12</a>
멀리 제주에 까지는 눈독 들이지 마십시요~
이미 제 핸폰의 바탕화면에 들어와 있는 하얀 파이프팬시... 언감생심 꿈도꾸지 마세욧!!!
군침 흘리면 미워 할지도 모릅니다.... 힛~
저는 지금 파이프에 대한 집착을 꾹꾹눌러두고 있습니다..
전 지금 키우는 애들만 열심히 키우기로,,
다양한 종의 관심과 마리수의 늘림보다는 질적 향상을 많은 번식가들이 꿈꾸는거지요!!!
현재 가지고 있는 종에 기쁨을 느끼면서요!!!! 잠시 눈을 돌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ㅎㅎ
적절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절대 쌍을 사지 않는 겁니다. 한마리라도 잡을 수 있을 때 잡고 봅니다.
배필은 천천히 키우면서 좋은 짝을 잡는 것입니다.
내가 키울 새가 아니면 딴 품목으로 얼른 바꾸어 버리면됩니다.
쌍과 번식에 메이지 말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