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음!!

조봉진 5 518 2008.04.08 22:36
참으로 요상한것입니다!!!!
육신을 가진 내자신이 소유하고 있는것 같은데 육신의 뜻되로 되질않고....
100일을 싸우고 찌지고 붙어보았지만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마음이 꼭 카나리같더군요!!
모든것이 마음같다면 ......!!!
아니. 진정  모든것이 마음같다면......!!!!
아직도 마음이무엇일까 ? 하는 화두를 가지고 하산하고 말았습니다!!
공부는끝이없다던 스승의 말씀만 지극하게 실감하고 왔습니다.
그러면뭐할려고 한겨울을 3개월씩이나 허송세월을보내고 있었느냐고요?
그냥 춥고, 배고프고, 지독한외로움,한술더하여 술도고프고...ㅎㅎ
마음은 끝이없습니다!!
마음을 극복한다면 모든것을 극복할수있다고 답을 내리고 산생활을 마감합니다.^^*
굳이 산을갈 필요도 없더군요!!
생활속에서 나를이길 마음이면 삶이 최고의 삶이라고 감히말씀드리면서 그동안의 공부 흉내를
내어봅니다!
카사모 모든 회원님들의 행운과 번영을바라며....^^*

Comments

박상태 2008.04.09 00:14
  나를 이긴다... 정말 어려운, 거의 불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저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랍니다.ㅎㅎㅎ
김익곤 2008.04.09 12:52
  인생의 고행길이 어찌 육신에만 해당 되겠습니까.
자신의 마음에 있는 짐을 털어버리지 못한다면 그어떤 참선도 모두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다시금 속세의 찌들은 생활이 마음에 오염된다면 그 고난의 화두생활도 허사 입니다.
마음을 극복한다면 모든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답을 내리시고 산을 내려오신 조봉진님 께서
이미 산사람이신것을,,,,

삼국유사의 설화처럼 노일부득과 달달박이의 이야기를 생각해 봅니다.
박상용 2008.04.09 22:04
  극기! 모든것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김대중 2008.04.10 11:11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이란 말이 있습니다.
10년이 헛될 수도 있는데, 3개월이면 짧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춥고, 배고프고, 술고프고, 각시 보고프고(어찌 이말씀은 안쓰시는지?) 등등
이 많은 고통을 참아낸 것만 해도 얼마입니까?
부질없는 번민은 많이 떨쳐버리고 오셨겠지요~

저는 한달 정도 조용한 곳으로 마음 공부를 떠나고 싶습니다.
김갑종 2008.04.10 16:01
  마음의 수행에 피곤하시라 봅니다.
마음을 극복하면 모든걸 극복함을 깨달았으니 그게 어딥니까?
깨달음이란 파각이 아닌지요?
불교와는 생소한 부분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좌우간 하산하셨으니 자주 뵙게 되었습니다.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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