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의 울음소리가 드높아갑니다

전신권 10 644 2008.12.30 23:58
어제부로 대충 수컷들을 단독장으로 옮기고 났더니

더욱 시끄러운 소리로 울어재끼기 시작하네요. 왜 자신을 독방에 감금을 하였나 하며 반항을 하듯...

특히 요크셔와 파이프 팬시의 자지러드는 듯한 신경질적인 멱따는 소리는  이웃으로 전달되어

민원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암컷들을 각 방에 같이 넣기도 그렇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는 인내하며 기다려 보렵니다만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쉽지 않은 소음입니다.


역시 보더와 노르위치가 점잖고 이번에 온 레드 카나리아도 보통내기가 아니네요.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런 많은 쌍들의 번식인데 벌써부터 새장을 정리하는 일부터가 난관에 부딪힙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부터 머리를 굴리며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일은 조금 조용한 새방의 풍경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늦은 시간 잠자리로 가렵니다.

좋은 꿈 들 많이 꾸시고 평안하게 시작하는 내일 하루가 오래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박동수 2008.12.31 00:34
  내년에는 퀄리티 높은아이들이 많이나오겠군요^^
항상 전신권님의 카나라리아 사랑하는 마음이 부러울따름입니다
정병각 2008.12.31 07:56
  높아가는 새들의 움음소리를 지켜보며 계절이 가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어느덧 한해가 끝나고 내일이면 새해 첫날이네요.
저는 열흘 뒤쯤해서 수컷들을 분리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좋은 성적들이 나오겠지요?...
김영호 2008.12.31 10:15
  오늘로 진균 예방까지 끝 났습니다.
잘 안울던 파리잔까지 목청을 높입니다.
새들이 다 건강하고 예쁨니다.

내년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워 지길 기원합니다.!!!!
이재용 2008.12.31 10:19
  아침에 새장에 들를때마다 노랫소리로 반기는 새가 귀엽고 사랑스럽읍니다.
특히 랭카셔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부르는 노래가 가장 우렁찹니다.
워터슬레거의 독특한 울음소리도 저를 기쁘게 하고요.
이제 점점 카나리아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읍니다.
잘정돈된 새장들을 보니 저또한 조급해지네요;ㅎ
올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엔 좋은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용환준 2008.12.31 12:11
  이제 제주부터 번식 모드로 접어드는군요.
많은 쌍을 관리하시려면 힘도 들겠지만 기대치도 높으니 부럽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2008.12.31 12:39
  번식철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새키우는 사람들이 늘 기다리는 철이지요.. 2009년 번식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용수 2008.12.31 14:03
  마켔수준입니다 번식장 환경이 새들을 놀게 할수없게 만드네요 누가누가 먼저 시작할까?

 경쟁을 하겠네요 암튼 수고많으시고 즐거움이 배가되는 축복을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선배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권영우 2008.12.31 18:42
  늘 저보다는 2달 앞서시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빕니다.
김성기 2008.12.31 23:57
  저희집에도 암수분리 해 두었지요....
파이프팬시만 6쌍이고, 글로스터와 아가타화이트도 한쌍씩 있습니다.
일반 카나리아도 숫놈으로 한마리 있는데,
숫놈 이녀석들이 암수 분리를 하자마자 울고불고 난리 입니다.
옆집 베란다에서 소음공해라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한창선 2009.01.06 18:04
  전신권님,부럽습니다! 초보자인 저는 마냥부럽기만합니다!깨끗하게 하신것같으네요,배우고 싶습니다,
서울 지역이면 언제 제에게 방문할수 있는기회를 주실수있는지요? 한번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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