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도가 카나리아를 보냈습니다.

이형창 3 708 2003.03.20 22:36
회원님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험을 하신분이 계십니까?
오늘 아침 베란다에서 카나리아, 문조, 십자매등 에게 물과 모이, 배추를 주고 돌아서서 이를 닦은후 출근하면서
거실에서 베란다 8개의 새장을 차례로 보는 순간 날림장에 도가 카나리아 한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이
물통에 머리를 담고 꼼짝도 하지 않는다. 비상사태다 하고 뛰어나가 확인하는 순간 온기가 있는 도가는 숨을 쉬지 않
는다.
문제의 물통은 인터넷에서 보고 플라스틱 음료수 통을 활용해 손수 만들어서 물통으로 사용했는데 횃대 역할을 하는
입구가 미끄러워 머리를 물에 담그는 순간 잡았던 입구의 횃대를 놓치고 물통에 박혀 나오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측이 된다.
앞으로 이런 용기는 모이나 모래를 담아 주는 것으로 쓰는것이 좋을듯 싶고요.

도가 카나리아를 목포에 박효성님으로 부터 한마리를 얻어서 처음으로 사육하는 도가라서 잘 기를려고 생각중 이었는데 제 짧은 경험으로 잃었습니다. 평상시 새장 밖에서 걸어주는 대롱 물통을 사용하다 물먹는 위치와 먹는양이 적은것 같아 도가를 너무 생각한 나머지 손수 만든 물통을 넣어준지 10분도 안되서 도가를 잃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도가를 주신 박효성님 미안하고요 현재 기르고 있는 카들 사육 잘하는 것으로 보답하죠.
좋은 하루 되세요.....


* Web Mast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21 07:43)

Comments

김수영 2003.03.20 22:56
  혹시 입구를 플라스틱 통을 구부려서 했나요? 저도 지금 그렇게 해서 사용중인데...
이재홍 2003.03.21 09:42
  저도 그러한 사유로 문조한마리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는 그런통은 청채꽃이로만 사용합니다.

채소를 꽃아줄때는 새의 머리가 통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채소 줄기로 채워줍니다.

그리고 옆에 10Cm 정보의 간이 횟대를 걸어줍니다.
그러면 2중으로 안전한것 같습니다.
박석희 2003.03.22 17:08
  저는 프라스틱 통 입구에 지름 1cm정도의 나무를 걸어 줍니다.
양쪽에 칼이나 쇠톱을 이용하여 홈을 파서 꼭 낄수 있게하여주면
카들이 이용하는데 무리는 없는것 같더군요.
프라스틱 통만 사용하면 너무 미끈미끈하거든요.
나무는 화단에서 가지치기 한것도 있고 큰 나무에서 잘려진것도 있고.....
이때 필히 소독하시는것 잊지마세요..--- 소독 꼭 하세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92 명
  • 오늘 방문자 7,569 명
  • 어제 방문자 9,638 명
  • 최대 방문자 9,896 명
  • 전체 방문자 1,516,724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