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면 내덕이고 안되면 조상 탓입니까?

올해 안된다는 분들이 많군요.
그런데 저는 좀 다른 방향으로 좀 않좋습니다.
산란 하나는 쥑입니다. 어느 쌍도 5개 이하 낳아 본 쌍이 없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4개 기억은 별로 없긴 하지만 올해같이
6개 이상이 이리 많기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첫배 6쌍이 산란하여 7개 1쌍, 6개 3쌍, 5개 2쌍이었습니다.
게중 1쌍은 원래 의심스러운 쌍이라 완전 무정이었고
7개중 4개 유정, 3마리 이서 했고
5개중 4개 유정, 4마리 이서했고
6개중 4개 유정, 3마리 이서했습니다.
한 쌍은 넘 어린 것들을 번식으로 몰아부쳤는지
6개중 4개 유정에 3마리 부화하여 먹이지 않고 품기만 해서
하나씩 하나씩 다 쥑이더군요.
한쌍은 6개 중 4개 유정, 2마리만 키우고 있습니다.

3쌍이 2차 산란 했는데 모두 6개 였습니다.
산란으로 치자면 다른 해 보다 성적이 좋은데 예전 같지 않게 무정이 많이 섞여 있고
중지란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번식이 잘되었을 때는 나도 이제 카나리아 번식에서는 남다른 기술이 쌓였나보다 하고
잘안되니까 이게 무슨 태양 흑점 계수와 관계가 있나 다이옥신 같은
환경 호르몬과 관계가 있나, 이도저도 아님 이라크 전쟁과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ㅋㅋ

제 생각에는 올해 쌍들은 퇴출 할때쯤 되었는데도 그 자태를 못잊어
오래된 어미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번식할 때는 5개 낳아서 5마리 다 키워서 새장이 바글바글거릴 때 보가가
기중 좋지 않습니까?

저는 번식이 많이 되어 숫자가 많은 것 보다도 하~~~ㄱ실한 것 몇마리가 필요한데
이 곱슬이란 것들은 마리수가 제법되야 게중에 괜찮은게 섞인단 말입니다.
사실 넘 많이 나와도 이 좁아터진 베란다에 다~ 어디 둔단 말입니까?
이넘들은 덩치가 있어서 날림장 하나에 5마가 한계랍니다.
어미들이 차지하고 있는 날림장이 6개인데 한 육십마리 나오면
날림장 10개 이상이 더 필요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45일 정도 되어 암수가 구본되면 단계적으로 방출해얄 것 같습니다.
넘 욕심내기 엄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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